이효리의 X언니, 스타마케팅의 완결판
대중문화에 있어서 스타의 파급력이란 대단한 것이어서 이효리의 노래, 이효리의 패션 스타일은 대중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효리의 나이 이제 만34세!
그녀에게 전성기처럼 트렌드세터로써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라고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효리의 트렌드세터로써의 역할은 패션 스타일에서는 조금 약화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라이프스타일이나 푸드스타일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온스타일에서 방송예정인 <이효리의 X언니>란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순과의 결혼준비 과정이나 데뷔 15년차를 맞아 후배가수에게 가요계에서 살아 남는 이효리만의 특별한 트레이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수로써 롱런하고 있는 이효리와 웨딩 트렌드에도 이효리만의 길을 갈 것인가가 주목되기도 한다.
케이블 TV에서는 이처럼 스타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데, 이효리는 <오프 더 레코드 효리>를 통해서 사생활을 담아내기도 하였다.
▲ 결혼준비에 바쁜 이상순과 다른 일에 몰입 중인 이효리
<이효리의 X언니>는 아마도 이효리가 미혼으로써는 마지막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될 듯 하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상순은 "무슨 결혼은 나 혼자 하나"라면서 예비신부인 이효리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팬들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이상순-이효리 커플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이 티저를 통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예비신랑 이상순의 매력도 알아가게 될 듯 하다.
도무지 지금으로써는 이효리가 이상순의 어떤 매력에 빠져 들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화신>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먼저 사귀자면서 고백했다고 하기도 했고, 제주도 집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효리: "결혼을 하면 거기 살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왔다 갔다 하는 용도의 별장이다. 최근에도 이상순과 같이 갔었다"
지금 이효리의 제주도 집은 공사 중인걸로 아는데,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효리는 아마도 스케쥴이 없는 때에는 이곳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떠한 순간이든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녀의 선택은 일반인과는 달리 좀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고, 기회가 열려 있는 편인데, 그녀가 항상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해왔다는 것은 좀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힐링캠프> 당시 말한 그녀의 명언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듯 하다.
이효리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세잎클로버> 이후 연기는 포기하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잘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려고 하는 것도 이효리의 성격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효리의 X언니>도 아마 그러한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어진다.
대중에게 공개되는 사생활 프로그램인 만큼 너무 화려한 초호화 결혼준비가 아니었으면 바람도 가져본다.
p.s. 이효리의 결혼준비가 청첩장 돌리는 것까지일까, 아니면 협찬도 받고 디테일하게 공개될까?
스타의 결혼준비 과정이 그처럼 디테일하게 공개되면 아마 방송 최초일 가능성이 있는데, 설마 그 정도까지는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만약 그리된다면 스타마케팅의 완결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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