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적 종영, 최대 수확은 예능섭외1순위 존박
방송은 끊임 없이 새로운 얼굴들을 요구하는 듯 하다.
최근에 예능대세로 이름을 올리고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오른 존박이 그러하며, <무한도전>에 출연을 할 때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맹승지가 그러하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2강 체제 구축으로 실체가 없는 '강호동 위기론'이나 '유재석 위기론'의 뒷배경에는 아마도 TV만 틀면 늘상 보이는 인물들에 대한 식상함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어쩌면 그렇기에 존박이나 맹승지와 같은 뉴페이스들이 그들에게 더욱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러한 뉴페이스의 활용법에 따라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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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적>은 이적과 존박이라는 다소 진지한 이미지 속에 있던 두 가수과 예능과의 만남이었다.
그리고, 그 진지함이라는 이미지가 벗겨질 때와 존박의 순박한 예능순둥이의 매력이 합쳐지면서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개그맨 출신 가수를 일컫는 '개가수'가 아니라 가수 출신 개그맨, 즉 '가그맨'의 탄생이라 할만 하다.
이제 존박의 동그랗게 뜬 눈이나 울먹거리는 표정만 봐도 웃긴다.
故이주일 이후 얼굴로만 웃기고 있는 사람은 존박이 아닐까 싶다.
존박은 <방송의 적> 종영에서 "나는 신곡 순위만 떨어지고, 예능 섭외만 들어온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실 예능순둥이 존박에게 <방송의 적>이란 수난의 흑역사다.
자칭 존박의 예능조련사 역할을 해왔던 이적과 다른 출연진들로 인해 이적과 존박의 불화설이 나돌 정도였다.
그러나, 이적의 이런 스파르타식 예능조련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고 생각된다.
유재석, 강호동 등 막강예능라인들의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존박 각도의 중요성/존박 얼꽝각도
<방송의 적>은 존박이라는 걸출한 예능신동을 배출해냄으로써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시즌2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예능섭외1순위 존박으로써도 자신의 인생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존박의 신곡 순위는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왜냐하면, 인기몰이를 충분히 한 후에 내게 되는 앨범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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