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하마루나 나루토가 나루토 2화에서 호카게란 하나의 공통의 목표를 지니고 있고, 공통의 연대의식을 갖게 되는 이유는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인정욕구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습니다.
원래 나루토의 몸에 구미호를 봉인한 3대째 호카게는 나루토가 마을을 지켜준 영웅이 되길 바라였지만 지금의 나루토는 그렇질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펼쳐질 나루토의 스토리는 고난의 연속이면서 자기극복의 연속인 영웅소설이나 전기소설의 스토리를 일부 따르고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나루토'는 닌자(にんじゃ)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루토 이전의 닌자를 다룬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아마도 '닌자 거북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본 역사 속의 닌자는 가마쿠라 시대(1185~1333)나 에도 시대(1603~1868)에 등장을 하고 있고, 가장 유명한 닌자로는 핫토리 한조(服部半藏)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닌자들은 첩보, 침투, 암살 등을 주로 하는 하나의 단체의 명칭으로 쓰였는데, 그들은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하나의 신비주의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보여집니다.
해서 실제 무술이나 무기 등 실존했던 그들의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상상력과 픽션이 가미되어 전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나루토' 또한 이러한 픽션이 가미되어 있는데, 중국무술의 내공과는 달리 닌자들의 인법(인술, 닌자술)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고대 인도(힌두교와 탄트라 불교)의 '차크라(또는 챠크라)'를 차용해 쓰고 있습니다.
본래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차크라란 '정신적 힘의 중심점 혹은 인간 정신의 중심부' 정도로 정의를 할 수가 있고, 인간의 신체에는 8만 8천개의 차크라가 있으며, 탄트라 불교에서 중시하는 척수를 따라 있는 6개의 중요한 차크라(무라다라/스바디슈타나/마니프라/아나하타/비슈다/아쥬냐)와 함께 정수리에 있는 사하스라라 차크라를 수련하게 되면 무궁무진한 환희를 느낄 수 있으며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hakra desktop - light yellow by ness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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