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이 10년 가까이 되면서 1등 당첨자가 4천명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게임에 2천원 하면서 최고 당첨금이 400억원이었던 로또복권이 사행심 조장의 이유로 인해서 1천원짜리 나눔로또로 바뀌면서 이와 같은 고액당첨자는 좀처럼 탄생하고 있질 못하고 있죠.
로또 평균 당첨 금액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00억원 미만은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까지 로또 1등 평균 당첨자는 5.8명 정도라 합니다. 매주마다 이 정도 수준의 로또 당첨자가 나오고 있는 구조인 셈인데, 이런 로또보다 더 큰 잭팟을 터트린 연예인이 누굴까 찾아보니 바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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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 싶이 전지현은 김수현이 캐스팅을 제안하여 '별그대'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지현이 밥차를 쏘면서 이에 화답 아닌 화답을 했다 보여집니다.
전지현은 '도둑들', '베를린'에 이어 '별그대'로 연타석 홈런을 쳤고, 김수현 또한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해를 품은 달', '별그대'로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인기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죠.
광고계가 이러한 인기 상한가의 두 배우를 그냥 둘 리 없습니다. 원래부터 CF퀸이란 별칭이 따라 다니던 전지현은 '별그대' 이후 기존 광고 15개에 10개의 신규 광고를 추가 계약하면서 25편의 광고를 계약하였고, 김수현 또한 35편의 광고를 계약했다고 하니 이제 TV만 틀면 김수현 전지현을 광고 속에서 보게 될 듯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25개의 광고계약을 한 전지현의 광고 수익은 200억원에 상당하고, 35편의 광고 계약을 한 김수현의 광고수익은 300억원에 상당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tv와 영화계에 이어 광고계까지 싹쓸이를 한 '도둑들' 커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인기는 국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국 헐리웃 부럽지 않은 중화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니 이러한 인기와 부 명예는 로또에 비할 바 되지 않는 잭팟 중의 잭팟이라 보여집니다.
아마도 조만간 연예가뉴스에 김수현과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나 광고수익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다루는 연예계기사가 곧 나올 것이라 보여지는데요. 각기 3연타석 홈런을 친 이들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수현의 경우는 '수상한 그녀'에서 카메오 등장을 한 것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을 만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네임 벨류가 커지게 되면 작품보다 배우의 네임 벨류에 기대어 가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전지현의 헐리웃 진출작인 '블러드'의 경우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보여집니다.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그만큼 좋은 작품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전지현은 '도둑들'의 감독인 최동훈 감독의 '암살'을 차기작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김수현의 경우도 '홈런왕'이란 작품을 차기작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들의 인기와 흥행이 이처럼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이들이 출연하는 작품은 안 볼려야 안 볼수가 없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신뢰도 쌓이게 될테지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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