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의 부활
<영화리뷰 289번째 이야기>
영제: X-Men: Days of Future Past
장르: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2014)
러닝타임: 134분
관람장소: 일산CGV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엑스맨 2000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 |
엑스맨2 2003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 |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브렛 래트너 감독 |
엑스맨 탄생 : 울버린 2009년 개빈 후드 감독 |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2011년 매튜 본 감독 |
더 울버린 2013년 제임스 맨골드 감독 |
작품의 개봉년도 순으로 배열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고 '엑스맨' 시리즈로 보느냐, 울버린의 이야기로 나누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겠지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 시리즈 전체 작품으로 보면 7번째 작품으로 볼 수 있겠고, 울버린의 이야기가 아닌 '엑스맨' 시리즈로 본다면 '엑스맨', '엑스맨2', '엑스맨 최후의 전쟁','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 이어지는 다섯번째 작품이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으로 본다면 세번째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엑스맨'은 돌연변이 또는 초능력 군단이라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 막강한 군단처럼 현재 영화계의 SF 블록버스터는 마블코믹스의 작품들이 장악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1편), '스파이더맨' 시리즈(3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2편), '아이언맨' 시리즈'(3편), '엑스맨' 시리즈(7편), '울버린'(2편)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2편), '토르'(2편), '판타스틱4'(2편), '헐크'(2편) 등 최근에는 거의 해마다, 달마다 마블코믹스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죠.
이들 작품들을 기억나는 것만 세어보아도 총 26편이나 되는군요.
이들 작품들의 인기가 점점 더 해지고 있으니 마블코믹스 작품들의 인기는 좀 더 이어질 듯 합니다.
▲울버린, 울버린의 능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능력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고, 더욱 강해졌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죠.
아마도 울버린의 가장 뛰어난 능력이라고 한다면 상처를 입어도 금방 치유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미래에 있을 돌연변이들의 전멸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과거에 죽었던 엑스맨들을 모두 부활시켜 놓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역시 엑스맨의 주연격인 울버린이 맡고 있죠.
▲미스틱, 변신의 귀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이렇듯 죽은 엑스맨까지 모두 부활시켜 놓고 있는다는 점에서 이들 엑스맨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는 작품이 될 듯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물론 이들의 면면이 고찰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말이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부활한 이들의 활약상이 그려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2016년 개봉예정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이들이 출연하게 될지도 미정이죠.
▲스톰, 엑스맨에서 토르라 할 수 있는 천둥 번개를 소환하고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의 소유자
어릴 적에는 이러한 SF 판타지 영화나 만화를 보면서 초능력이라는 것이 진짜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그러나, 제임스 랜디라는 사람이 초능력자가 있다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해도 나타나지 않는걸 보면 초능력, 중국 무협지 속의 내공의 고수 등은 현실 속에서는 없는 상상이 만들어 낸 허구 속의 능력일 뿐일 것입니다.
▲아이스맨, 주변의 수분을 이용하여 얼음을 자유자재로 생성해내는 능력자
그렇지만 그러한 허구와 가공의 세계라 할지라도 엑스맨과 같은 초능력을 갖고 싶은 욕망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엑스맨과 같은 마블코믹스의 영화,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사랑을 받는 것이겠지요.
▲키티 프라이드(섀도우 캣), 어떤 물체라도 통과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몸을 만질 수 없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사실 '엑스맨'의 주인공인 울버린보다는 스톰이나 퀵 실버와 같은 엑스맨의 능력이 더 멋지긴 합니다.
▲퀵 실버, 초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자
그렇기에 이러한 허구와 가공의 인물들과 그 능력에 대한 나열은 어쩌면 부질 없는 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만들어내고 상상하기 나름일테니까요.
죽였다가도 살려내는 것이 만화나 영화 속의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러한 상상에 스토리가 더해져서 보여지는 액션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퍼 패스트'에서 만약 센터널과 엑스맨이 궁극의 전쟁을 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랬다면 아마도 멋진 액션의 향연이 펼쳐졌을테죠.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규정할 수 없는 X, 그 진화의 서막
→ 엑스맨탄생: 울버린- 전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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