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해적, 블록버스터 사극 손익분기점에 대한 고찰
올해 영화계는 블록버스터 사극이 붐을 일으킬 듯 합니다.
'역린'은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하는데, 이러한 영화의 과감한 투자의 이면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영화의 큰 성공과 시대극과 멀티캐스팅이라는 영화계 트렌드를 따른 것이 적중했다 보여집니다. (관련글: 역린, 영화계 흥행공식 된 시대극과 멀티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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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역린'으로 첫 사극 도전을 하여 자신의 대표작을 '역린'으로 갈아 치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손예진의 경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첫 액션사극 도전을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사극인 '해적'은 올해 개봉될 블록버스터 사극 중의 하나이죠.
'군도 민란의 시대','명량 회오리 바다', '협녀 칼의 기억' 등의 대작들이 여름 극장가에 줄줄이 개봉예정이어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제작비 100억에서 150억 사이에 있는 이들 영화들의 손익분기점은 400만명 안팎이라고 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CGV 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 및 배급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CGV 엔터테인먼트사는 '광해'와 같은 영화들의 성공으로 인해서 극장 점유율과 브랜드 파워에서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와 같은 국내 3대 메이저 영화사들을 제치고 수위를 지키게 되었죠.
이번에 '역린'이나 '해적'과 같은 작품들은 롯데 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 및 배급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바로 CGV의 벤치마켓을 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롯데 엔터테인먼트사가 CGV의 라이벌로 우뚝 서게 될 듯 합니다.
다시 영화 '해적' 이야기로 돌아와서 등장하는 인물들 11인의 포스터를 보니 f(x)의 설리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김남길의 복귀작인 드라마 '상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예진과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들 블록버스터 사극 작품들 속에서 천만 영화가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 영화계는 아마 천만 관객이 나올 작품이 없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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