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편 관람 영화, 내가 꼽은 워스트 7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화 리뷰에 넘버링을 해왔습니다.
거의 300여 편 가량이 되더군요.
이중에서 리뷰를 미루거나 하지 않은 영화도 있으니 아마 300 여편은 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색다른 시각으로 영화 리뷰를 하려고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리뷰하기가 껄끄러운 영화들도 몇 편 있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리뷰를 남기는 것이 선순환의 피드백이라 생각하는데, 이와 반대로 나쁜 평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워스트 영화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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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긴 하지만 나름의 기준을 정해 보자면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객관적으로는 흥행실패영화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네임 벨류에 비해서 작품이 너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화들이기도 하죠.
1. 블러드
요즘 정말 잘 나가는 배우 전지현의 헐리웃 진출작 '블러드'가 워스트 중의 한편입니다.
전지현은 '블러드'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액션은 다시 하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회상을 했다고 하는데, '블러드'와 같은 영화 속 전지현의 액션은 저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네요.
2. 워리어스 웨이
두번째는 장동건의 헐리웃 데뷔작 '워리어스 웨이'입니다.
장동건은 '워리어스 웨이' 이외에도 '무극'과 같은 스케일이 큰 영화에 출연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의 액션 영화의 하나의 특징 중 하나라면 과도한 CG가 작품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일 것입니다.
'워리어스 웨이' 또한 너무 과한 CG가 눈에 거슬렸던 영화로 기억에 남네요.
3. 뚫어야 산다
시사회는 본래 관객의 반응을 살펴 개봉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가늠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예진, 박광현 주연의 2002년도 작품인 '뚫어야 산다'는 시사회 당시 반응이 별로 좋지 못해서 아마 개봉을 했어도 금방 내려간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작품이 몇 년 전 tv 지상파에서 특선영화로 방송이 되더군요.
4.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의 작품선택력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던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입니다.
하지원의 연기력이나 배우에 대한 선호도가 있더라도 영화 스토리나 작품의 완성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면 졸작이 된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이죠.
5. 죽여줘! 제니퍼
우리나라 영화 뿐 아니라 헐리웃 작품들 중에서도 배우를 망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메간 폭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죽여줘! 제니퍼'도 이러한 작품 중의 하나죠.
6. 콘벤트
'콘벤트'라는 작품은 쌈마이 영화로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워스트로 꼽는 것이 못마땅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선별이니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7. 정승필 실종사건
흥행이 곧 영화의 전부는 아닙니다.
흥행에 비록 실패한 영화라고 해도 나름 재밌고 작품의 의미가 있는 영화들도 많죠.
그렇지만 흥행에도 실패하고 관객들의 반응도 별로인 작품들은 주저 없이 워스트 영화라 평하고 싶습니다.
→ 워리어스 웨이- 차라리 집에서 VOD나 한 편 더 볼껄
→ 조선미녀삼총사-기황후와 너무나 격차가 났던 작품선택력, 하지원이 선택했을까?
→ 블러드- 흥행에 실패한 세가지 이유
→ 정승필 실종사건- 올해 본 영화 중 최악
→ 콘벤트- 이런 B급보다 못한 C급 쌈마이 영화를 봤나?
→ 죽여줘! 제니퍼- 악녀 메간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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