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재산, 유명한 인생 50년 계획의 놀라운 성과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1990년 귀화)로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孫正義, 손 마사요시, Masayoshi Son)의 재산은 일본 최고의 갑부 반열에 올랐습니다. 1
그의 히스토리 중 유명한 것은 19살에 세운 '인생 50년 계획'인데요.
그가 세운 이 계획은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 할 정도로 착착 실행이 되었죠.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이 그에게는 있는 듯 합니다.
인생 50년 계획
20대에 이름을 알린다
30대에 최소한 1천억엔의 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50대에 연 1조엔 매출의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 다음 세대에게 사업을 물려준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인 손정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集团)' 최대주주이기도 한데요, 뉴욕 증권거래소에 IPO가 '알리바바'가 폭등을 하는 바람에 돈방석에 안게 되었네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손정의 재산은 2014년 9월 현재 166억 달러(약 17조 1810억원)라 합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IPO(기업공개)된 '알리바바'
공모가 68달러로 개장 첫날 38% 폭증한 92.7달러로 마감
시가총액 2314억 4000달러(241조 6000억원)
p.s. 구글(4031억 8000만달러), 페이스북(2026억 7000만달러), 삼성전자(178조 2천억원)
'알리바바'의 회장은 마윈(馬雲, 잭마 Jack Ma)으로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야후, 타오바오, 알리바바닷컴, 알리페이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마윈 또한 '알리바바'의 기업공개로 인해서 중국 내 갑부 서열 1위가 되었네요.(219억달러, 22조 8745억원)
'알리바바'의 주가 폭등으로 인해서 마윈과 손정의의 14년 전 인연이 회자되고 있는데요.
14년 전 그러니까 '알리바바'의 창립년도가 1999년도이니까 창립 초창기에 손정의를 찾아가 투자제의를 했는데, 손정의는 6분 만에 2000만달러(208억원)의 돈을 선뜻 내줬다 합니다.
손정의로써는 이것이 지금의 돈방석을 앉게 된 신의 한수가 된 셈이네요.
마윈으로써는 손정의을 역전하게 만든 쾌거라고 할 수 있구요.
사업가라고 해서 그들의 선택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기업의 최고 책임자로써 그들의 선택은 기업의 생사존망을 가르는 것일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손정의의 14년 전 선택은 옳았고, 마윈이나 '알리바바'의 성장을 예견한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손정의의 사업스타일은 좀 공격적이란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미래의 향방을 바라보는 듯한 그의 탁월한 선견지명은 그의 사업 성공의 결과를 가져온 듯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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