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배추 개고생, 정준하 또띠아-하하 호박식혜 대박 예감? 노홍철 통편집 면한 이유
'무한도전'은 멤버였던 길에 이어 최근 불거진 노홍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하차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노홍철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5%로 나와서 채혈 측정 결과가 조금이라도 낮게 나오길 바랬던 팬들을 매우 실망시킨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결과를 낳았지요.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인 유재석-하하-정준하-박명수-정형돈의 안색은 몹시 어두웠으며 노홍철을 대신하여 고개숙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무한도전' 시청률은 지난 주에 지난주 '토토가'보다 소폭 하락한 13.3%이고, 이번주 방송은 '토토가'가 이어진 것이 아니라 '쩐의 전쟁2'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토토가'에서 서태지를 영입하기 위해서 양현석과 접촉을 하며 유리한 고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꼬셔보라며 '쩐의전쟁'에 있었던 유재석의 YG영입설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쩐의전쟁' 시즌1의 이야기를 잠시 되돌아보면서 그때 당시의 순위와 결과를 살펴보았죠.
당시 1위는 노홍철이었고, '쩐의 전쟁' 시즌1에서는 연예인이라는 걸 숨기고 장사를 해야했는데, '쩐의 전쟁2'에서는 연예인이라는 걸 숨길 필요는 없다는 원칙과 시즌1때 벌었던 돈을 시즌2에 지급된 현금 100만원에 합산하여 게임을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나 도우미를 쓸 경우 2014년 기준 최저임금 시급 5,210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구상하는 아이템을 사업화하여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하하는 미노와 함께 인력거를 끌며 호박식혜를 팔기로 하였고, 정준하는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에게 자신의 요리 아이템을 말하여 조언을 구해서 아침을 굶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또띠아와 북엇국을 팔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하가 극찬한 호박식혜!
처음 맛본 미노도 굉장히 맛있다면서 극찬하였다.
맛이 어떨까 궁금~~
장사에 소질이 있는 노홍철은 통편집을 면하긴 했으나 그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나왔는데 하루 장사로 정형돈과 하하가 공을 치고 있을 때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80만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1등을 달렸지요.
백종원에 아이템 자문-정준하, 백종원에 '또띠아 토스트' 레시피 전 받아, 쩐의 전쟁2
'쩐의 전쟁' 시즌1에서와 같이 이런 추세라면 시즌2에서도 노홍철이 1등을 할 듯합니다.
뭘 팔았나 했더니 호두과자와 장미꽃을 팔았네요.
2500원짜리 호두과자를 5천원에 파는 폭리를 취했습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관상'에서 노홍철이 연예사업, 예능, 예술 방면에 뛰어난 제비상이자 사이비교주상이라 나왔었는데, 좋게 말하면 장사수완이 굉장히 좋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듯 합니다.
(지금 예민한 시기여서 이런 농담도 조심스럽네요. 예능적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박명수는 회오리감자를 팔았고, 유재석은 배추를 산지직송으로 팔았습니다.
노홍철이 호두과자를 두배에 팔면서 이득을 취하는 동안 유재석은 남창희와 함께 배추 600포기를 따서 트럭에 실었습니다.
3포기씩 들어간 것을 한망으로 잡으면 200망을 실었는데.
이게 들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무겁습니다.
유재석은 이 배추를 계약일 오전 내내 남창희와 함께 남창희 아버님이 사용하는 가구점 트럭에 싣었죠.
한포기에 1000원씩 600포기를 아무런 흥정도 없이 곧이곧대로 계약을 하였고, 나중에 100원이라도 깎으려다가 말한번 제대로 못꺼내는 유재석을 볼 때 역시 유재석은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쩐의 전쟁'시즌1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장사만 시작하면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버리는 유재석.....
다행히 배추 계약을 하고 밥을 사먹었던 식당에서 20망을 5,000원 사주어 600포기 중에서 10%인 60포기 팔았지요.(한망에 3포기, 원가 3,000원)
트럭은 남창희 덕에 대여비를 절약할 수 있었지만, 기름값에 남창희 아르바이트비(시급 7000원+수익금의 10%)며 기타 제반비용을 고려할 때 배추를 다팔더라도 얼마나 남게 될지 ....
정형돈은 마이보틀이란 것과 유사상품인 것을 연예인임을 내세우지 않고 방송물(방송국에서 나오는 식수)을 담아 팔기로 했습니다.
정형돈도 유재석 만큼이나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 아마 쫄딱 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병을 예쁜 것을 사서 방송물을 좀 팔아먹으려고 한다. 흔히들 방송물을 먹으면 예뻐지고 잘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냐."
정형돈은 100만원의 사업자금을 모두 올인하여, 방송물을 담을 병과 장소대여에 사용하였고, 물을 담는데 한시간을 소여하였습니다.
팔리기만 팔리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인 셈인데....
글쎄요....^^
5인체제의 무한도전 더많이 사랑해줘야겠습니다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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