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발전방안, 주식시장 활성화대책 실망 매물로 증권주 약세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시장제도 효율화를 위해서 한국판 다우지수 개발을 하고,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을 현행 플러스 마이너스 15%에서 30%로 늘이고, 잠정적으로는 가격제한폭 자체를 없애는 것과 우정사업본부의 투자한도를 상향하며, 연합 연기금 투자풀을 설치하여 기관투자자와 연기금 투자자의 주식시장 투자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헌데, 27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증권주들은 주식시장 발전방안의 실망 매물 출회를 이유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주식시장 활성화대책에 포함되길 희망하였던 '증권거래세 감면', '배당펀드 세제 혜택', '소장펀드 가입기준 완화'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로 인한 유동성 증대가 거래대금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고, 연합 연기금 투자풀 설치로 인한 펀드 시장으로의 자금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주식시장 발전방안으로 인해서 중장기적으로는 증권주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개인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을 하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담고 있는 내용이 호재보다는 악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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