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입학, 장동건 데뷔, 한예종 중퇴 이유, 너무 잘생겨도 탈
장동건은 원빈, 정우성, 고수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잘생긴 연예인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남자연예인이죠.
장동건이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고 그 나이에 학구열을 높인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잘 믿기지도 않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에 나이란 것이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 공부란 게 때가 있기 마련이기도 하거든요.
해서 장동건이 왜 만학도를 결심하게 되었을까를 살펴보니 그럴만도 하다고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박중훈쇼](2008년도)
박중훈: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는데 왜 삼수했나요?"
장동건: "고 3때 학력고사를 한달 정도 남기고 기흉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금도 큰 흉터가 있는데 당시 '내가 참 운이 나쁜 아이구나'라는 생각으로 힘들었다"
장동건은 목표로 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삼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흉으로 인해서 낙방을 하게 되었죠.
이 당시 기흉으로 병상에 누워 있을 때 아버지께서 건넨 책이 법정스님의 <무소유>였는데 그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불교에 입문했다 합니다.
이 기흉은 장동건의 군대 면제 사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워낙 잘생긴 얼굴이라서 동네 뿐만 아니라 노량진에서도 유명인사였던 장동건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어머니 친구분이 소개해준 CF모델을 하다가 길거리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승부'(1994), 무렵 20년 전
장동건의 데뷔는 1992년 MBC 21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 데뷔 이후에도 학업에 뜻을 둔 듯 합니다.
심은하, 손지창과 주연을 맡았던 '마지막 승부' 종영 무렵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1기로 입학(당시 동기가 오만석, 이선균, 문정희, 윤희석 등)을 했다가 3학년 때 중퇴를 하게 되었는데, 한예종 중퇴 이유에 대해서 밝히기를 '수업 도중 자신에게 꽂히는 시선을 견딜 수가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해서 지금은 무던해진 탓도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어서 견디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장동건은 카메라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우스갯소리인지는 몰라도 기자들이 장동건 사진을 찍고 나면 화를 낸다고 해요.
왜냐하면,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낫기 때문인데 이를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어서라나요.
그 정도로 잘 생겼다는 이야기겠죠^^
이렇게 잘 생겼으니 너무 잘생겨도 탈이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일상생활 속에서 전혀 모르는 남들이 자기 얼굴을 그렇게 쳐다보는 것이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죠.
장동건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입학해서 문화예술기획자, 극장운영자, 문화예술행정가, 축제기획자 등을 양성하는 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결혼 후 아들 장준혁(장민준에서 개명)과 2014년 2월 25일 태어난 딸 장윤설을 두었는데, 결혼 이후에 혹은 자식을 낳고 나서 이렇게 학업에 뜻을 두고 만학도가 되는 연예인이 좀 있는 듯 합니다.
심은하 지창욱 부부도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을 하였었고, DJ DOC의 김창렬도 검정고시를 통해서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였죠.
이유야 어쨌건 '공부하는 연예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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