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워너와 지영훈이 탈락하고 TOP8이 남게 되었다.
이번주에는 트리뷰트 미션을 하게 되었는데, 이 즈음에 고인들이 많아서 이런 미션을 택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TOP8: 자밀 킴,천단비,케빈 오,클라라 홍,마틴 스미스, 중식이, 김민서, 이요한
*트리뷰트(tribute) 미션: 고인이 된 선배가수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 헌정 무대.
중식이-산울림(김창완, 베이스 김창훈, 드럼 고 김창익), '아니 벌써', '개구쟁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트리뷰트 미션은 레전드가 된 가수들과 명곡들에 비교를 당한다는 점 그리고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이중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부담감을 뛰어넘기란 기존 가수들도 쉽지 않은 일이다.
김민서-고 장덕, '소녀와 가로등'
이런 점을 염두해두고 보더라도 무대에 집중을 하면서 빠져들어서 볼만한 무대는 극히 드물었던 것 같다.
원곡과의 비교는 힘들고, 음정이 흔들리던가 선곡이 좋지 못했던 무대들도 상당수였다.
서바이벌 오디션이기 때문에 트리뷰트 미션이 참가자들로써는 부담감이 있는 무대이긴 하지만 당락을 결정짓기에는 용이한 미션이었던 듯 하다.
이요한-고 김현식, '떠나가 버렸네'
TOP10에 오른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받았기에 이런 부담감 있는 미션으로 솎아내기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듯 하다.
그렇지만 반대로 이런 트리뷰트 미션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트리뷰트 미션은 딱 절반 정도로 좋았던 무대와 그렇지 못한 무대로 나뉘어졌던 것 같다.
마틴 스미스, 고 마이클 잭슨 'I want you back'
케빈 오, 고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좋았던 무대의 주인공 중의 한명이 바로 케빈 오이다.
케빈 오는 무대를 거치면서 점점 빛이 나는 보석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완벽하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음악성, 외모, 스타성 등 '슈퍼스타K'의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가장 가까운 참가자인 듯 하다.
천단비, 고 유재하 '그대와 영원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런 트리뷰트 미션은 선곡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곡을 선곡한 참가자들에게는 좋은 평가가 내려졌고, 그렇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좋지 않은 점수가 평가되었다.
선곡도 실력인 셈이다.
천단비는 자신의 히스토리가 있고, 목소리에 담긴 애절한 감정이 이 노래와 상당히 잘 어울렸다.
지금까지 천단비의 선곡은 참가자 중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목소리의 강점을 잘 안다는 것, 목소리에 애절한 감정이 묻어난다는 점은 천단비만의 강점이 될 것 같다.
자밀 킴, 고 마이클 잭슨 '빌리 진'
그렇게 본다면 자밀 킴의 '빌리 진'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윤종신이 케빈 오에게 했던 심사평 중에서 '자신이 가진 음악성과 대중과의 타협'이 대중음악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 심사평은 자밀 킴에게 그대로 적용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살린 선곡을 했어야 했던 것 같다.
편곡 자체가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기는 힘들었던 듯 하다.
클라라 홍, 고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중식이 밴드가 가장 높았다.
가장 집중력 있는 무대를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밴드가 가진 에너지 넘치는 무대의 힘이기도 하다.
이번 트리뷰트 미션 결과 탈락자는 이요한과 김민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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