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표절 결론,게재 철회 안타까운 이유
천재소년 송유근이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한 논문이 통과하였을 경우 송유근은 18세 3개월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될수 있었던 박사 논문이었다.
그렇지만 송유근의 논문이 최종 표절로 결론나게 되었고 '천체물리학저널'에서 게재가 철회되게 되면서 국내 최연소 박사 획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듯 하다.
송유근은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이 2002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겨울학교에 발표자료를 형태로 발표한 논문을 많은 부분 인용하였는데, '인용을 했다는 표시 문구가 없기 때문에' 표절로 결론이 된 듯 하다.
송유근의 표절 논란에 대해 지도교수는 "이 자료를 토대로 중요한 편미분방정식을 유도한 것이 논문의 핵심인 만큼 표절이 될 수 없다. 왜 표절이라는 단어을 써서 매도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유근이가 칼도마에 올라간 느낌이다."라며 반박하였다.
송유근이 유도해낸 방정식은 블랙홀 자기권을 기술하는 것으로 지도교수 자신이나 미국 유명 대학 출신 박사 후 연구원도 해내지 못한 의미 있고 중요한 성과이며 저널 편집자들도 잘 알기 때문에 논문 투고 후 한 달여만에 이례적으로 게재를 승인했다고 설명하였다.
"같은 과정을 반복한 것이어서 비슷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제 발표자료에 있는 방정식들은 SCI급이 못되지만 유근이가 유도해낸 편미분방정식은 SC I급"
"논문 투고 과정에서 심사자에게 발표자료에 대해 알렸고 그래서 제목에도 '재고(revisited)'를 명기했다. 다만, 심사자와 논문에 표기할 인용자료 범위를 SCI 논문으로 한정하기로 해 발표자료에 인용이 빠진 것"
한편 반도체 분야 박사 학위 전문가는 "발표자료를 고쳐 논문으로 내는 건 학계에서 상식적인 행동임을 강하게 얘기하고 송군이 유도한 결론이 이 논문의 핵심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서 제1저자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정리해주면 표절 논란이 수그러들 것"이라고 코멘트 했다.
송유근 관련 기사를 보면 송유근의 연구 논문에 분명 연구 성과를 인정할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서두른 감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저널 측은 논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다시 한번 적시하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한다.
송유근 측은 상심이 굉장히 크지만 다시 논문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