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MLB 실패,충격적인 결과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의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손아섭의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통보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선언하였던 손아섭은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채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에 남게 됐다.
이 결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다.
손아섭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현지 보도에서 볼티모어를 비롯한 5~6개의 구단이 손아섭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500~600만 달러 수준의 포스팅 금액도 흘러나왔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을 응찰한 구단이 하나도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이러한 장미빛 전망이 어긋나게 되었다.
손아섭은 구단의 동의를 얻어 비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응찰액이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구단이 영입을 위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메이저리그는 냉정했다.
더군다나 박병호가 1285만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받고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중인 과정에 있던 터라 손아섭의 포스팅 참사는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되는 듯 하다.
현재 손아섭은 4주간의 군사훈련 중이라 한다.
6년 연속 3할대 타율을 자랑하는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실패하게 되면서 내야수 황재균의 MLB 포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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