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인공지능의 미래
대국: 룰
전반적: 중국 룰
제한시간: 2시간+초읽기 3회
덤: 7.5집
대국방식:호선 방식(급수 차이만큼 미리 돌을 놓는 접바둑이 아니라 서로 대등하게 흑백을 바꾸며 겨루는 방식)
이세돌 9단: "3대2, 이런 승부는 아닐 것 같고 한판을 지냐 아니면 5대0이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대표: "알파고가 중국 방식대로 연습해왔기 때문에 수정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국내 바둑 tv와 중국,일본 tv에서 생중계가 됩니다.
이세돌 9단은 4:1 또는 5:0의 대결이 될 것이라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고, 알파고 측은 5:5 정도로 승부를 점치고 있습니다.
이미 체스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섰기 때문에 바둑을 인공지능이 넘어서게 될지 아니면 인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게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완승을 점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같은 고수의 영역을 넘볼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번 대결의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만약에라도 알파고가 승리하면 상금은 유니세프와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됩니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의 결과 알파고가 패한다고 해도 자신의 실수를 해결해나가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점쳐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인공지능의 미래가 장미빛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의 생활을 편리해주게 하는 기능을 가졌지만 그 이면의 역기능도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인공지능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운동신경이 파괴되면서 전신이 뒤틀리는 루게릭병(근위축증)을 앓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나온 이야기가 위의 이야기인데, 마치 '터미네이터'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경고하는 무시무시한 말이네요.
그런데,스티븐 호킹 박사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도 대부분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의 발명가이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경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게 될 것으로 예능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이를 '인류의 잠재적 위협'이라 표현했는데, 억만장가 기업인 엘론 머스크로 인공지능을 '우리의 가장 큰 존재 위협'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에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잠재적으로 핵무기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경고가 나온 이유는 선악 판단과 순간적인 판단으로 인한 착오로 인해서 인간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현실적인 미래 전망으로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면서 대량실업 사태가 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공지능이 생산라인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미국 라이스대 모셰 바르디 컴퓨터공학 교수: "로봇이 거의 모든 임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점차 오고 있다."
"로봇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면 인간은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로봇이 모든 일을 한다면 인간은 여가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오로지 여가만을 즐기는 삶은 매력적이지 않다."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노동이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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