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6,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 장외 디스전 팽팽,홀리 홈 미샤 테이트 평온
조제 알도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맥그리거와 론다 로우지를 꺾고 여자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홀리 홈이 각기 웰터급 도전과 1차 방어전을 펼칩니다.
UFC196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웰터급에 도전을 하게 되며,홀리 홈은 미샤 테이트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섭니다.
네이트 디아즈: "내 캐릭터를 아일랜드 녀석(코너 맥그리거)가 다 가져갔다. 네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많은 선수들이 너를 싫어하고 있다."
맥그리거: "나와 싸워서 백만장자가 된 기분이 어때? 좋지?"
맥그리거는 당초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습니다.
페더급 챔피언과 라이트급 챔피언이 붙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이 경기는 안요스가 발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네이트 디아즈: "UFC 모든 파이터가 스테로이들 한다. 맥그리거도 쓰고,도스 안요스도 쓰고 전부 다 쓴다.
맥그리거: "나는 아니다."
도스 안요스와 코너 맥그리거
맥그리거는 두 체급을 상향해 웰터급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로비 라울어(웰터급 챔피언)을 좋아하지만 그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도스 안요스와의 경기가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네이트 디아즈와의 팽팽한 장외 신경전을 보니 이 경기도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어쨌든 코너 맥그리거는 조제 알도와 붙을 당시만 해도 페더급 챔피언으로 오를 지 누구도 예상을 못했고, 두 체급 챔피언을 호언장담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객관적 전력상 맥그리거에 열세네요.
무패의 여제 론다 로우지를 꺾고 새로운 무패의 여제가 된 홀리 홈의 경기도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론다 로우지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리벤지 매치의 성사 여부도 큰 관심거리 중의 하나인데요.
론다 로우지는 부상과 운동 외의 스케줄로 당장 리벤지 매치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홀리 홈과 미샤 테이트는 맥그리거와 디아즈와는 달리 분위기가 파이터들의 팽팽한 눈싸움이나 기싸움은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꽤나 절친한 사이로 보여지네요.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같이 훈련도 한 사이로 보여지네요.
그렇지만 링 위에 올라가면 친구 사이든 아니든 승부는 가려야겠죠?
메인이벤트는 아니지만 홀리 홈과 미샤 테이트의 경기도 어쨌든 관심을 가지는 경기라 보여집니다.
복싱 선수 출신인 홀리 홈의 킥복싱 기술도 론다 로우지 경기에서 유감 없이 보여줬습니다.
홀리 홈 페이스북에 가보니 멋진 차도 받았나 보네요.
역시 챔피언 할만 합니다.
왠만한 남자 경기보다 더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화려하게 챔피언에 등극했기 때문에 미샤 테이트와의 경기도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맥그리거와 홀리 홈 둘 다 챔피언에 오른 이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방어전이든 아니든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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