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로코베리 재해석 고해와 쌍벽인 이 노래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에는 임재범 '고해'와 함께 이 노래가 쌍벽을 이룬다고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 노래는 바로 '플라워'의 'Endless'였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서 모습을 보는 고유진의 모습과 시원한 가창력...
고유진은 히트곡 메들리를 불렀는데요.
'눈물'과 '애정표현'을 부르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 도입부가 고유진에 의해 불려지자, 고유진을 모르는 10대 소녀들도 가창력에 놀라는 그런 실력이었죠.
플라워의 해체 이유는 당시 소속사 사장이 고유진과만 계약을 원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해체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2010년 고유진,고성진,김우디 원년 멤버들이 재결성하였습니다.
러브홀릭의 지선은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이 되었는데 반해 플라워의 고유진은 나머지 멤버들이 딱 보자마자 노래 잘하게 생겼다면서 바로 합류를 하였다고 하네요.
고성진은 작곡을 하여 플라워의 곡 뿐만 아니라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무한지애' 같은 곡과 안재욱의 '포에버' 등의 곡을 쓴 원작자이기도 합니다.
이 곡을 유희열팀의 프로듀서인 로코베리가 재해석을 하였는데요.
'태양의 후예'OST를 썼다고 하자 놀라서 겸손해지는 차지연
로코베리는 로코와 코난으로 이뤄진 가수입니다.
2014년 데뷔를 했는데요.
'괜찮아 사랑이야' OST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 다비치 '괜찮아 사랑이야' 같은 곡도 로코베리의 곡이라 합니다.
OST는 드라마의 장면과 곡의 느낌이나 가사가 잘 어울려야 하는데,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곡들을 잘 만드는 가수네요.
그런데, '태양의 후예' OST인 'Always'(윤미래)를 쓴 원곡자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유재석도 깜짝 놀라네요.
원래 윤미래가 불렀던 곡을 로코베리가 부르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슈가맨'이 아니라 '태양의 후예' 콘서트장이 된 듯...
산다라 박은 하트 날려주시네요.
오늘 슈가맨은 복면가왕의 가왕인 거미와 차지연이 대결을 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로코베리가 록발라드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의 곡으로 재해석한 '2016 Endless'를 캣츠걸 차지연이 불렀네요.
거미의 곡이 좀 생송하고 난해한 멀티 네오 소울의 곡이라면 차지연의 곡은 이보다는 익숙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곡이었죠.
잔잔하게 시작했다가 고음폭발하면서 마무리.
역시 고음터진 차지연의 노래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마저 잠식시키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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