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등장인물 작품성 재미 보장
'결혼계약' 후속으로 방송이 될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50부작의 대작입니다.
옥에서 태어난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인 옥중화는 진세연과 고수가 남녀주인공을 맡았으며 MBC사극의 대표격인 이병훈 연출의 작품입니다.
감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진세연)
이 드라마는 주인공 옥녀(진세연)의 비중이 큰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시대적 배경은 명종시대이고, 문정왕후,정난정, 윤원형과 토정 이지함, 의적 임꺽정, 명기 황진이, 풍수가 전우치,의녀 대장금이 등장을 하여 옥녀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이기 때문인데요.
마포 삼개나루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양상단과 왈패조직의 우두머리 윤태원(고수)
대작인 만큼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주요인물들만 해도 꽤 많은 편인 듯 합니다.
중종의 세 번째 왕비,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
여기에 전우치나 임꺽정,대장금,황진이 등이 특별출연을 하게 되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될 듯 한데요.
토정 이지함 역에는 주진모가 출연하게 될 것 같네요.
조선 명종 때의 무소불위의 권신,문정왕후의 남동생 윤원형(정준호)
대장금 역에 이영애, 황진이 역에 하지원(또는 송혜교),임꺽정역에 정흥채가 출연하면 대박이 될텐데 말이죠.
뭐 그럴 일이야 거의 가능성이 희박한 일일테지만 말이죠.
좌우간 '옥중화'는 역사적 인물들과 역사적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들의 이야기로 꾸며질 이야기 같습니다.
옥녀는 실존인물이긴 하나 역사적 기록이 없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런 점에서 '옥중화'의 옥녀역은 드라마를 위해 창조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의 첩 정난정(박주미)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여주인공을 소재로 한 또하나의 사극이 될 것 같은데요.
한양 최고의 기방 소소루의 책임자 황교하의 수족 같은 제자 이소정(윤주희)
진세연이 '각시탈'이나 '닥터 이방인' 등에서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하였으나 '옥중화'처럼 스케일도 크고 남자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와는 달리 여자주인공의 비중이 큰 작품은 거의 처음일 듯 한데요.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진세연의 대표작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윤원형과 정난정 사이의 외동딸 윤신혜(김수연)
'옥중화'는 스토리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가 있을 작품인 듯 합니다.
사림파의 거목 조광조의 제자 박태수(전광렬)
여기에 더해 '빛과 그림자','구암 허준','트라이앵글','바람의 나라' 등을 쓴 최완규 작가의 작품이라 작품성도 완성도가 높을 것 같네요.
박태수의 손자 성지헌(최태준)
50부작의 작품이니 거의 올해 주말 저녁을 책임질 작품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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