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냉부해,최현석 요리로 전하는 결혼 메시지
현직 검사와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김원준은 '냉장고를 부탁해'가 총각으로써는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이라 합니다.
43년 간의 총각생활을 마무리하고 유부클럽에 입성하게 되는 김원준은 놀랍게도(?) MC 김성주와 동갑내기 친구라 하네요.
김원준은 오세득 셰프의 요리에 대해서 "요리를 못하게 생겼는데" 맛이 있다면서 칭찬인지 아닌지 모를 말을 하였네요.
예비신랑이 나와선지 은근 들뜬 분위기였는데요.
셰프와 MC들이 대부분 유부남이어서 총각인 김원준에게 덕담(?)을 한마디씩 하였습니다.
결혼 7개월차인 이찬오 셰프는 "그때가 굉장히 행복하죠!"라면서 의미심장한 덕담을 하였습니다.
함께 출연한 이상민은 김원준의 결혼식에 가기가 싫다고...
결혼식 장소가 검찰청이라 이상민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면서 이유를 밝히기도 했죠.
제일 연장자인 이연복 세프가 "사랑으로 결혼해서 정으로 살고 의리로 버티는 것"이라 덕담을 건내자, 아재개그의 달인인 오세득 셰프는 '사랑,정,을'이라 해석을 합니다.
사랑으로 결혼해서 정으로 살다 갑을 관계가 된다는 해석...
한번 다녀온 돌싱남 이상민이 덕담을 하자 김성주는 룰라의 노래를 부르면서 이상민의 혼자됨을 위로(?)해줍니다.
그 노랫말이 이상민의 미래를 예상했던 노래라면서요.
김성주와 안정환이 케미가 좋다 하는데, 요즘 김성주의 예능감이 물이 올랐네요.
"난 이제 알아 혼자 된 기분을 그건 착각이었어~"
토크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기-승-전-김원준 결혼으로 마무리가 되는 분위기였는데요.
최원석 셰프의 파니니 안파니 요리가 그 정점을 찍었죠.
최현석 셰프는 파니니와 참치 샐러드 두 가지 요리를 했는데요.
김원준 냉장고가 요리를 잘 안해먹는 총각 냉장고여서 요리 재료가 부실한 편이었는데 그 요리 재료로 풍성하게 차려내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김원준이 좋아하는 참치와 야채를 넣은 재료로 만든 참치 샐러드와 파니니...
오세득 셰프는 파니니의 모습을 보고는 "모양이 창살이죠"라고 운을 떼었습니다.
결혼은 사랑,정,을에 이어 결혼은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18년차 유부 최현석 셰프의 결혼 축하 메시지!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그런 의미인 걸로~
김원준은 참치 샐러드와 파니니를 먹고는 참치 샐러드는 경험해본 맛이라 평가했으나 파니니(부제 창살 없는 감옥)은 굉장히 맛있다며 엄지 척!
야채의 아삭함과 빵의 부드러움이 함께 공존하는 맛이라나요.
김원준의 결혼 축하를 '냉부해' 스타일로 축하해준 방송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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