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 윌리엄스 아이언맨 여자 토르 우먼파워 상징
영화가 지니는 영향력은 문화는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폭넓게는 사회·정치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와 남성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힐러리는 대통령인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지지를 받으면서 트럼프에 근소한 우세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힐러리는 여성,그리고 흑인의 표에서 우세를 지키고 있고, 트럼프는 백인의 표에서 우세를 지키고 있는 듯 합니다.
영화와는 달리 마블 원작만화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일찍부터 있어왔던 것 같습니다.
미국의 CBS 드라마인 '슈퍼걸'에도 이런 우먼 파워가 그 상징으로 숨겨져 있다고 리뷰를 통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요.
정치적 해석이 불편할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도 드라마를 통해서 이런 우먼파워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죠.
미국은 인종의 용광로로 다인종국가이지만 먼 미래에는 아마도 흑인의 나라가 될 것이라 전망을 하고 있는데요.
마블 코믹스는 우먼파워 뿐만 아니라 흑인파워도 중시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흑인보다는 백인에 대한 우호감이 더 있어서 흑인 아이언맨이라 하면 거부감 혹은 심한 경우 혐오감까지 느낄 수도 있겠으나 미국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죠.
여기에 여성 토르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블의 변화는 DC코믹스보다 조금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우먼파워를 너머 흑인 파워까지 감안하는 걸 보면 말이죠.
DC 코믹스의 원더우먼이나 슈퍼걸은 그래도 백인 여성인데,흑인여성 슈퍼히어로는 파격인 것만은 확실하네요.
정치적인 해석을 배제하자면 마블 세계관의 인종적인 확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에서 언급한 바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보면서 '아이언맨3'가 시리즈의 완결편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는데요.
리리 윌리엄스가 정말로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될지 그것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아직은 캐스팅은 되지 않은 듯 하니 말이죠.
단지 원작에서만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그것이 영화로 실제로 옮겨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흑인 스파이더맨
뭐 만화 속 캐릭터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흑인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영화에서도 흑인이 하나님으로 등장을 한 적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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