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고마,방송사고로 뜬 행운의 사나이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가이 고마라는 흑인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영국 전역을 떠들석하게 했다는 이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때로는 불운이라고 느껴질만한 일이 행운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작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실제 방송 영상 캡처
가이 고마는 흑인남성으로 영어가 서툴어 매번 입사시험에서 탈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BBC 기술직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었고, 입사면접을 보러오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가이 고마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가 하나 발생하게 됩니다.
가이 고마가 BBC 기술직 입사 면접을 앞둔 시간에 BBC 뉴스에서는 생방송으로 IT 전문매체 편집장인 가이 큐니와 뉴스인터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같아서 BBC 뉴스 스텝이 가이 큐니와 가이 고마를 헷갈려서 가이 고마를 생방송 인터뷰에 불렀던 것이죠.
가이 고마는 진땀을 흘리면서도 순발력 테스트라 생각을 하면서 어려운 질문에 척척 답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생방송인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가이 고마는 BBC 기술직에 탈락이 되었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BBC는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가이 고마가 화제의 인물이 됩니다.
그러면서 그를 응원하는 웹사이트가 생겼고, 특채 탄원 서명까지 하게 됩니다.
가이 고마가 입은 푸른색 셔츠는 행운의 셔츠라면서 인기를 끌고, 가이 고마는 온라인 백과사전에 이름이 등재되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각종 매체에서 러브콜이 잇달아 매니저까지 두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불운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가이고마의 방송사고 사건......
그런데, 그 불운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가이 고마에게 인생역전을 선물하게 됩니다.
참 인생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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