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방송사고 사진모음, 역대 방송사고 보니 귀여운 수준

'KBS 9시 뉴스'의 최영철 앵커가 방송중 "어우, 깜짝이야~"하는 멘트를 하는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 관련 내용 보도를 준비하고 있는데, 바로 옆 스튜디오에서는 '자동 이체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고 있었지요.
방송순서상 '자동 이체 서비스'가 먼저 보도되었는데, 자신에게 카메라가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이런 멘트가 나온 듯 합니다.

 

▲'KBS 뉴스' 방송사고, 최영철 앵커의 시선이 ㅋㅋㅋ~



카메라맨과 최영철 앵커가 합작한 이 방송사고는 상당히 재미가 있네요.
최영철 앵커는 클로징 멘트에 "방송 도중 차질이 생겨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를 했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KBS 뉴스 방송사고 사진 모음을 한번 열거해보고 최영철 앵커의 방송사고에 대한 순위 평가를 한번 해볼까요^^

 

▲2012년 5월 2일 'KBS뉴스9' 조수빈 아나운서 핸드폰 벨소리 방송사고


민경욱 앵커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오프닝 멘트를 하는 순간 조수빈 아나운서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방송사고 장면입니다.
민경욱 아나운서는 태연하게 다음 멘트를 하였고, 조수빈 아나운서는 재빠르게 왼손을 뻗어 벨소리를 끄고 다음 멘트를 받았습니다.
이런 강심장은 최영철 앵커가 좀 배워야 할 듯^^

 

▲KBS 대전총국 이정은 기자와 취재기자의 반말 방송사고(2007년 7월)


이정은 기자: 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11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와 그제 노사가 극적인....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동진 기자.

김동진 기자: 왜?

이정은 기자: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

김동진 기자: 몰라.

 

▲2012년 11월 28일 방송중 음소거 및 블랙아웃 방송사고


오후 9시 20분부터 약 5분간 화면이 까맣게 변하는 블랙아웃 현상 및 일부 지역에서는 음향 또한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3월 8일, 김혜선 기상캐스터 날씨 중계중 음향 방송사고


김혜선 기상캐스터가 차분하게 전국의 날씨를 설명하는 도중 갑자기 에코처럼 울려 퍼지는 음향 방송 사고가 10초 가량 전파를 탔습니다.

 

▲2013년 7월 장마철에 기상 뉴스를 불방하는 방송사고


 

▲2012년 2월 28일 민경욱 앵커의 앵커 멘트 실수 방송사고


민경욱 앵커는 재미동포 삼일절 기념행사의 희귀 동영상 공개 보도에 앞선 오프닝 멘트에서 "내일이 삼일절인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2월은 29일까지 있는 날이어서 "올해 2월은 29일까지 있으니 삼일절은 내일이 아니고 내일 모레군요"라면서 실수를 인정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23일 보도 내용과 관계 없는 방송 화면 유출 방송사고


짜장면과 짬뽕의 영양 성분을 비교하는 보도를 하면서 TV홈쇼핑의 수수료율을 다루는 방송 화면이 유출되는 방송사고 사진입니다.

 

▲2010년 10월 27일, 이유진 아나운서의 돌발 헛기침 스포츠 뉴스 방송사고


'스포츠 인사이드'를 진행하는 이유진 앵커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뉴스를 소개하던 도중 목이 잠겼고 헛기침을 한 후 "죄송합니다"라고 했지만 계속 잠긴 목소리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유진 아나운서는 얼굴까지 빨개져서 반짝스타가 되기도 했지요.

 


물론 방송사고가 KBS 뉴스만의 일은 아닙니다.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첫 뉴스 진행 당시 자신의 얼굴이 화면에 나오고 있는 것을 잊은 채 모니터를 응시했고, MBC 엄기영 전 앵커는 2008년 '아프간 피랍사태'의 소식을 전하던 도중 갑자기 웃어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문지애 아나운서도 경기도 이천 '코리아 2000'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다루는 뉴스에서 클로징 멘트 도중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2009년 '뉴스투데이'에서 자료 화면이 끊긴 것을 모른 채 거울을 보는 화면이 전파를 탔고, MBC 최현정 김정근 아나운서도 웃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또 한 번은 최정근 아나운서가 방송 도중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내는 구토소리가 실시간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KBS뉴스와 관련된 방송사고 사진 모음을 해보니 방송사고가 정말 많기도 하네요. 
뉴스의 생명은 정확, 신속, 균형 등일 것입니다.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하기 마련이겠지만 이렇게 잦은 실수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시청자에 대한 양해와 사과를 하기 전에 방송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좀 더 프로페셔널해질 필요가 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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