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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워킹 데드 시즌2 7화 Pretty Much Dead Already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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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시즌2 7Pretty Much Dead Already

 

시즌2 7화 간략 줄거리

 

글렌은 릭 그룹에게 헛간에 워커떼가 있음을 알린다.

릭은 허셸을 존중하여 그에게 입장을 물을 생각이지만, 셰인은 소피아 찾는 걸 포기하고 여길 떠나거나 워커떼를 정리하거나 해야한다면서 릭과 대립하게 된다.

 

 

릭은 허셸을 만나 로리의 임신 소식을 알리고 허셸의 농장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을 한다.

허나, 허셸은 릭에게 이번주까지 떠나 달라고 말한다.

워커를 보는 관점만큼이나 좁혀지지 않는 의견을 지닌 두 사람.....

 

 

릭은 셰인에게도 로리의 임신 사실을 알린다.

셰인은 로리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는다.

 

한편, 릭은 허셸의 농장에 머물기 위해 그의 뜻과 원칙을 존중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셰인은 워커떼들을 토벌하게 된다.

 

 

워킹 데드 시즌2 7화 리뷰

 

이번 회는 릭과 셰인의 갈등의 격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릭과 셰인의 갈등의 단초는 릭의 아내 로리입니다.

 

릭과 셰인, 그리고 로리는 삼각관계이죠.

일반적인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정상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여기에 더해 갈등을 심화시키는 사건은 바로 로리의 임신입니다.

로리의 고백에 의해서 자신이 부재했던 동안 깊어졌던 셰인과 로리의 관계를 알게 된 릭은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눈감아 줄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셰인은 로리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것이라고 믿게 되면서 잠자코 있는 릭을 분노시킬 상황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릭에 대한 반감, 로리에 대한 소유욕 등이 릭과의 대립과 갈등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워커떼들에 대한 토벌입니다.

셰인의 판단은 어쩌면 릭의 판단보다 더 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허셸의 농장을 무력으로 뺏지 않는 이유는 데일이 말하듯이 그러한 원칙이 무너지게 되면 약육강식의 세상, 적자생존의 세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인간으로써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력보다는 협상을......

워커떼의 토벌보다는 허셸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한 것인데, 셰인의 총질로 인해서 이런 릭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게 만든 것입니다.

 

 

릭 또한 워커의 잔인한 본성을 알기에 셰인을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습니다.

결국 허셸의 아내, 메기의 오빠, 그리고 살아 생전 이웃사촌으로 지내던 워커들이 모두 영면에 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하나 벌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었던 소피아가 헛간에서 나옵니다.

 

 

소피아의 등장에 망연자실하는 릭의 사람들.......

 

 

소피아의 워커 변신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워킹 데드'는 아포칼립소 이후의 세계관을 지닌 시리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희망보다는 절망을 이야기하는 시리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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