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응하여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네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소환이 된 의혹에는 20여가지가 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 검찰이 진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할 필요성을 느꼈고, 2018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인 오늘이 역사적인 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네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과정 가장 핵심은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일 것입니다.
모든 의혹의 시작과 끝에 다스가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모든 의혹이 속시원하게 하나도 남김없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랄 뿐입니다.
진실은 절대 숨길 수가 없는 것이죠.
언젠가는 밝혀지게 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맞죠.
그것이 최고권력자라고 해도 예외가 될 순 없죠.
이명박 검찰 소환 관련 각 언론사 헤드라인 모음
-이명박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역사에서 이번 일 마지막 됐으면 한다"
-"말을 아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어"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
-이명박 검찰 수사에 청와대는 '유구무언'
-중앙지검에서 조사받는 2번째 전직 대통령
-검찰 조사받는 5번째 전직 대통령 불명예
-검찰,변호인 차열한 신경전 펼칠 듯
-MB 조사과정 영상녹화...촬영 동의
-서울중앙지검 1001호 특별조사실에서 조사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검사 조서 작성
-다스 차명 소유 최우선 집중 추궁
-강훈 등 변호인 4명 답변 조력 위해 입회
-여 "이명박 전 대통령, 말 아끼지 말고 진실 고백해야"
-MB, 신봉수,송경호 부장검사가 릴레이 조사
-[MB소환] 피의자 이명박, 자택에서 검찰청사까지 짧았던, '9분'
-맹형규 전 장관, 자택서 검찰청사까지 수행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9시 22분 출석
-마라톤 조사 예상...새벽까지 계속될 듯
-이 전 대통령, 대부분 '모로쇠' 일관 할 듯
-한동훈 3차장과 면담 후 9시 49분 조사 시작
사진 출처: 강유미 인스타그램
-이명박 검찰 소환, 강유미 확성기 들고 검찰청 등장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명박 구속하라" VS 썰렁한 태극기 부대...자택 앞 풍경
-이명박 포토라인으로....
-손석희 김어준 때리다...싸늘한 여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이명박 검찰소환 맞춰 김유찬 출연 예고
-[포토]고개숙인 이명박
-[MB소환] 이명박 입장문 304자 뜯어보니 ....'다스'는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구속 될까, 20.32% 국민이 지켜본 순간
-아시아 외신들, 이명박 검찰소환 소식 보도....이란 기자 "현장 흥미로워"
-[MB소환] "참담한 심정"...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문 전문
-이명박, 박근혜처럼 '전광석화'...前대통령 고난의 포토타임
-노회찬,이명박 검찰 출석에 "늦었지만 청소하기 좋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주진우 기자 발언 재조명 "결국 감옥에 갑니다"
-박영선 "MB구속은 당연...검, 정무적 판단 가능성 있어"
-안민석, MB 검찰 소환에 "불의의 시대를 마감하는 순간"
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문 전문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무엇보다도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느 말씀을 드립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바라는 게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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