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더 게스트' 1회 방송일: 2019년 9월 12일
OCN 드라마
출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이원종, 박호산, 안내상, 최승훈
'손' 뜻
남의 집에 방문한 사람
'손 더 게스트' 나레이션
그것은 사람에게 씌인다. 사람의 어두운 마음, 약한 마음에 파고 들어 사람에게 빙의된다.
그것에 씌인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사람의 죽음에 기뻐하고, 사람을 기만하고 비웃는다.
손은 동쪽의 바다에서 온다.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시킨 형태의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는 인간의 악의 본질을 '손'이라는 포커스에 맞춰 그려내고 있습니다.
엑소시즘과 강력범죄로 이 '손'을 뒤쫓는데요.
'손 더 게스트' 첫회의 오프닝은 별신굿과 내림굿이 진행이 되는데, '손'의 등장으로 인해서 '곡성' 못지 않은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됩니다.
영매인 윤화평(김동욱)과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그리고, 강길영(정은채)의 어린 시절 심상찮은 만남과 인연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인연은 '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윤화평은 그 사건으로 어머니와 할머니를 잃고, '손'에 빙의가 되었었고, 최윤은 구마사제였던 형에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강길영 또한 손에게 경찰인 어머니를 잃었죠.
최윤은 형과 같이 구마사제가 되었고, 강길영은 어머니처럼 경찰이 되었습니다.
영매인 윤화평은 '손'을 쫓기 위해서 택시운전사가 되었습니다.
윤화평은 '손'에게 빙의가 되었던 어린 날의 경험으로 인해서 '손'이 사람을 옮아가면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 더 게스트'는 앞으로 윤화평을 통해서 샤머니즘적인 요소를 최윤을 통해서 엑소시즘적인 요소를 그리고 강길영을 통해서 과학적인 수사를 추구해나갈 것 같은데요.
첫회 오프닝만큼 밀도있게 그려낸다면 굉장한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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