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방송일: 2018년 9월 19일
4회 방송일: 2018년 9월 20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손 더 게스트' 3~4회차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길영은 윤화평에게 반말을 합니다.
윤화평은 꼬박꼬박 존대말을 하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강길영 역을 맡은 정은채 나이는 1986년생으로 윤화평 역의 김동욱 나이(1983년생)보다 세살 어립니다.
하지만, '손 더 게스트'에서는 강길영의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최윤 신부 역을 맡은 김재욱에게 윤화평은 반말을 합니다.
김동욱과 김재욱은 실제로는 동갑이네요.
극중에서도 거의 비슷한 또래로 나오는데, 윤화평 캐릭터가 김동욱 이미지하고 비슷하네요.
윤화평은 할아버지한테도 반말, 육광(이원종)에게도 반말입니다.
유니폼 입은 사람한테 약한 건가요?
아니면, 미녀에 약한걸까요? 윤화평 ㅋㅋ
윤화평은 왜 박일도를 꼭 잡아야 한다고 할까요?
만약 잡는다고 해도 박일도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가 궁금해지네요.
이 사람 저 사람을 옮아다니는 박일도를 말이죠.
(예상하기로는 윤화평이 자신을 희생하여 박일도를 자신의 몸에 가두는 어떤 결계를 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윤화평은 박일도에게 어린 시절 빙의된 이후 박일도에 의해 빙의된 사람들이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를 꿈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예지몽 비슷한 것인데, 윤화평의 이런 능력을 강길영은 반신반의하게 되죠.
이번에 윤화평이 본 사건은 여성을 납치하여 살해하는 강력범죄와 관련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전회와 같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 사건과 관련이 있네요.
윤화평이 본 것만으로는 범죄의 가해자를 찾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수사는 경찰인 강길영에게 맡기고, 가해자로 의심이 되는 폐차장 사장의 동생의 구마의식에는 최윤 신부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여자들이 특히 무서워할 사건이네요.
폐차장 형제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서 그 마음 속에 증오와 분노가 있습니다.
그래서 박일도가 이 증오와 분노라는 어두운 마음에 파고 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수갑을 채워서 안심을 했던 것이 큰 실수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하드한 수준의 수위가 나오는데요.
이 정도 수위면 tv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수위가 아닌가 싶네요.
'손 더 게스트'의 수위는 공포영화 못지 않는 듯 합니다.
악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최고네요.
(어후...소오름....)
'손 더 게스트'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금까지 4회를 봤는데, 공포물 매니아인 저로써도 섬뜩했던 '손 더 게스트'의 압도적인 분위기는 정말 공을 많이 들인 드라마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3~4회의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무서운 장면을 3가지만 간추려보면......
1. 폐차장 사장이 택시에 수갑이 채워진 채 방치되어 있다가 수갑을 풀면서 자해하는 장면
2. 최윤 신부가 구마의식 도중에 박일도가 등 뒤에 나타나자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코피를 펑펑 흘리는 장면
3. 가위눌림을 당하는 윤화평의 악몽에 등장하는 인물
p.s. 드라마를 보고 난 후 사진을 봐도 진짜 무서운 사진들인데, 무서운거 못보는 이들 위해서 그 사진은 안 올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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