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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서울역 류승룡 심은경 목소리 연기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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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0일에 개봉한 공유, 정유미, 마동석 주연의 영화 '부산행'은 우리나라 좀비물의 새장을 열었다 해도 될 정도로 흥행에 성공을 거둬 들였습니다.

 

그 뒷풀이격으로 한달 후인 8월 17일에 개봉된 '서울역'은 애니메이션으로 이 역시 좀비물이죠.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비', '부산행', '서울역', '염력' 등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인데요.

애니메이션에 두각을 나타낸 바 있는 감독이 한달 차를 두고 '부산행'이라는 실사 좀비 영화와 '서울역'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하였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영화 리뷰 563번째 이야기>

원제: Seoul Station (2016)

장르: 애니메이션

런타임: 93분

감독: 연상호

출연: 류승룡, 심은경, 이준, 이상희

스포일러: 있음

 

 

 

심은경은 '부산행'에서 출연을 하면서 영화의 흥행에 비례하면서 큰 관심을 얻는 캐릭터입니다.

그 심은경이 '서울역'에 목소리 출연을 하면서 극을 이끌어나갑니다.

 

 

 

이 작품에는 심은경 외에도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류승룡과 이준도 출연을 하네요.

 

 

 

목소리로만 파악하기로는 '서울역'을 보면서 심은경은 파악이 되었으나 류승룡이나 이준의 목소리는 파악하지 못하였네요.

 

류승룡은 악역인 석규였고, 이준이 혜선(심은경)의 남자친구 기웅이었군요.

 

 

 

 

'서울역'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는 연기 잘하기로 정평난 심은경, 류승룡 같은 배우들에게도 어려운 작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동작과 섬세한 표정 같은 것이 목소리와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일본 애니나 미국 애니와는 달리 캐릭터와 싱크로율이나 미스 매치되는 느낌이 들어 집중하는데 좀 방해가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러나 스토리에만 집중을 하고 본다면 '서울행'은 '부산행'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작품과 '부산행'은 분명 연관된 작품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흥행면이 아니라 관객의 입장을 우선시 한다고 본다면 '서울역'이 먼저 개봉이 되었어야 하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적으로 '서울역'이 먼저 앞서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심은경이 목소리 연기한 혜선이란 캐릭터는 그 결과 '부산행' KTX에 오르는 것일테니까요.

 

 

애니메이션에서 연기한 혜선이란 캐릭터가 실사로 '부산행' KTX에 오른다는 설정은 굉장히 매력적인 설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기하는 맛이 꿀맛이었을 듯 하네요.

심은경이 좀비물을 좋아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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