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이유비, 이다인의 생부인 임영규가 165억 원을 날리고 현재는 교회에서 청소부로 사는 사연을 공개했다.
임영규는 1956년생으로 1980년 MBC 공채 탤런트이다.
한 때는 잘 나가는 연기자였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엄청난 금수저였나 견미리와 이혼 후 거듭되는 사업 실패와 방탕한 생활로 인해 현재는....
미국에서 초호화 저택, 초호화 차량 구입, 초호화 파티 등 초호화 생활을 하였고, 알코올 중독과 카지노 도박으로 2년 6개월 만에 165억 원을 날렸다.
하룻밤 파티에 1천만 원을 펑펑 썼다고 한다.
모든 걸 잃어서 밤에 잠이 안 왔다.
소주를 한 병 마셨는데 잠이 잘 오더라.
그런데 갈수록 소주 한 병 가지고는 안 되더라.
두 병, 세 병 마시다 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
그동안 사건,사고를 일으킨 이유는 알콜성 치매 때문이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강남 건물이 1993년도에 시세가 165억 원이었다.
엄청난 돈이었다.
라면 사먹을 돈이 없어 찜질방 설비하는 분에게 라면 하나 사달라고 한 적도 있다.
수돗물로 허기를 채웠다.
찜질방 생활을 하다 비용이 밀려 쫓겨났다.
공원에서 노숙하게 생겼다.
눈앞이 깜깜했는데 그러다 지하철에서 한 전도사를 만났다.
지금은 교회 청소를 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에 원룸에 살고 있다.
나에게는 대궐 같은 집이다.
옛날에 미국에서 살던 5천평짜리에 비하면 진짜 말도 안 되지만 나는 지금이 좋다.
내가 옛날에 이혼 안 하고 정상적으로 생활했으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했겠어. 가슴이 아프다. 쓰리다.
(아이들에게 연락을) 백 번 안 해야지. 다지고 다지고 다지는 거야. 내가 다시 일어서서 떳떳한 아빠가 됐을 때 사회인이 됐을 때까지는 무조건 기다리는 거야."
임영규는 2011년 견미리와의 이혼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임영규가 알콜 중독에 빠진 이유는 이혼과 사업 실패 때문이었다고 한다.
전부 제 탓이죠.
알뜰한 아내 견미리에 비해 나는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돈 씀씀이가 헤펐다.
당시 아내는 남대문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다.
반면 나는 옷도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
알뜰한 아내와 씀씀이가 헤픈 내가 서로 잘 맞지 않았다.
남들이 축의금을 2~3만원 낼 때 난 20~30만원을 냈다.
결혼 후 그 문제로 많이 싸웠다.
이혼할 당시 두 딸을 키워준다고 해서 딱 옷 세 벌만 가지고 나머지 재산을 다 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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