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음모론 중의 하나였다.
중국이 이것 관련 정보를 국제사회의 기준에 맞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하지만 이 음모론이 사실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거기에 더해 이것에 대한 중국 책임론이 연일 대두되고 있다.
금융 시장 전문 블로거 제로 헤지는 2020년 1월 29일 "중국 과학자가 이것을 만들어냈다"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해당 트위터는 이 발언 이후 영구 폐쇄 되었다.
트위터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광저우 화난이공대 샤오 보타오(肖波濤) 교수는 2020년 2월 6일 "이것은 실험실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연구진은 이것이 자연에서 발생해서 퍼졌을 것이라면서 샤오 보타오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하지만 이런 중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책임론은 연일 대두되고 있다.
2020년 4월 14일 워싱턴포스트는 "2018년 미 외교관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관리의 취약함을 두 차례나 보고서를 올려 지적했다"며 미국 기밀문서를 인용한 기사를 내며 입장을 밝힌바 있다.
2년 전 이미 이것에 의한 세계적인 범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것이다.
2020년 4월 17일 노벨상 수상자 뤼크 몽타니에는 "이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뤼크 몽타니에는 2008년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것은 인위적 실험을 통해 HIV의 배열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상당한 변이가 발생했다."
중국 책임론은 유럽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계속 주장되고 있다.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스가 이것에 의해 치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도미닉 라브 영국 총리 권한대행은 "중국은 이것이 어떻게 발병했고 왜 막을 수 없었는지 답해야 한다"며 중국을 몰아세웠다.
독일 유력지 빌트지는 "시진핑 이것으로 멸망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빌트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편집장 율리안 라이헬트의 공개편지를 실었다.
"당신은 감시를 통해 통치한다. 감시가 없었더라면 당신은 주석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은 모든 국민,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지만, 전염 위험이 큰 시장에 대한 감시는 거부한다."
"비판적인 신문이나 인터넷매체는 폐쇄하지만 이것 수프를 판매하는 상점은 폐쇄하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 국가를 지적재산 탈취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당신이 당신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돌고 있는 중국 최대의 수출 히트 상품은 이것이다."
"당신, 당신 정부와 과학자들은 이것이 사람과 사람 간에 옮게 된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고의 안전기준 없이 이것을 실험했다고 보도했다. 왜 실험을 정치범 감옥처럼 안전하게 하지 않았는가?"
중국 책임론은 실제적인 행동으로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40여개국의 시민 1만여 명이 중국 정부를 상대로 이것의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피해 배상액은 6조달러로 한화 7323조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소송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애미 버먼 로 그룹은 "이번 소송은 중국이 이것을 막는 데 실패해 개인적 상처, 사랑하는 이들의 아픔과 죽음, 재산상의 피해 등을 겪은 사람들이 배상금 수십억 달러를 청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책임론이 급부상한 배경에는 미국 정보당국이 중국에서의 이것의 발병 건수와 사망자 수가 축소, 은폐되었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것이 중국에서 온게 확실하다며 발언하면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중국이 제시한 이것의 통계 수치는 '거짓'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에게 고의적 책임이 있다면 확실히 책임져야 할 것이다. 미국이 가장 많은 게 아니라 중국이 더 많다. 그들은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하지 않았다.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중국 책임론에 무게를 실어줬다.
트럼프는 중국을 겨냥하며 동시에 WHO도 겨냥했다.
트럼프가 WHO를 겨냥한 배경에는 친중적인 WHO를 비판한 것이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의 발언이 트럼프에게 거슬린 듯 하다.
2020년 2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식과 대응에 감동받았다."
2020년 2월 4일 "중국의 강한 방역 조치 덕분에 우리에게 기회의 창이 생겼다."
트럼프는 WHO의 자금을 끊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이것의 중국 책임론과는 다른 주장도 있다.
프랑스의 르몽드는 "이런 주장은 학계의 주류가 아니며 전 세계 상당수 학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은 "이것의 염기 서열을 분석해보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 일치"라고 주장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우주 교수는 "이것의 시퀀스를 보면 생소하지 않고 기존 바이러스들과 유사해 자연계에서 누출됐다고 보는 쪽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대변인을 통해 중국 책임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중국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것의 공격을 받은 피해자다.
가해자도 아니고 이것의 공모자는 더욱 아니다.
미국의 적은 중국이 아닌 이것.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을 중단하라.
2009년 신종플루가 미국에서 대규모로 폭발해 214개 국가에서 20만명이 피해를 입었을 때 미국에 배상을 요구한 나라가 있었느냐.
이것 발원지는 과학의 문제로 과학자들이 연구할 일이지 정치화해서는 안된다."
WHO 사무총장도 친중적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에 반박했다.
"WHO는 본부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직원들이 있다.
이는 첫 날부터 우리가 미국에게 아무것도 숨지기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고 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미국 정부에 말한다.
WHO는 열려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나라가 당장 같은 메시지를 받길 원한다.
그래야만 각국이 빠르게 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즉각적으로 정보를 받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군이 중국에 이것을 가져온 것일 수 있다"는 트윗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책임론을 회피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을 향해 공격을 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의 이것의 실험실을 조사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국이 진실을 은폐하고, 이것의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것은 미국이 어느 정도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한 결론인 듯 하다.
그렇다면 중국 책임론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은 이것의 실험실이라은 의혹을 벗기 위해 미국의 입장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폐쇄적인 중국이 미국의 입장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것 같아 진실 규명은 어려울 것 같다.
WHO조차 이것의 정확한 출처를 밝힐 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활용 가능한 증거는 동물 출처를 암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의 원인이 동물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을 남겨두었습니다.
전 세계인은 이것의 진원지가 정말로 중국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것에 대한 조사에 임하지 않는 한 음모론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책임론 공방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중국이 자신들의 말처럼 떳떳하다면 미국에게 직접 조사하게 연구실을 개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중국은 통계를 정확히 밝혀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은폐한다는 의혹을 벗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중국은 7323조 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댓가를 치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미 중국은 이것으로 인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게 이미지가 실추되었습니다.
그러한 국가 이미지의 실추는 돈으로 주고도 살 수 없는 값비싼 것입니다.
끝으로 이것과 관련 음모론에 대해 살펴보고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첫째, 중국인의 특이한 음식 선호 문화가 이것을 만들었다는 음모론이다.
하지만, 중국인이 특이한 음식을 선호한 것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으며 긴 시간동안 이것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것이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하므로 신빙성이 약하다.
둘째, 중국의 이것의 최초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의 특이한 음식을 파는 시장과 중국의 실험실이 그리 멀지 않아 중국의 실험실이 최초 발원지로 유력하다는 주장이다.
시장에서 32km 떨어진 곳에 생물학 안전레벨 4 등급의 유일한 연구시설이 있으며, 이곳이 중국 정부의 비밀 생물학무기 개발 시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워싱턴타임스의 주장이다.
"생물학 안전레벨 4 등급에 해당하는 위험한 병원체를 다루려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억압적이지 않은 명령체계가 필요하다. 중국 사회라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 음모에 미국이 검증을 하고자 하는 것인데, 중국은 아마도 미국의 검증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생각됩니다.
세째, 중국 연구센터에서 2015년 발표한 논문에서 병원체를 조합하여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는 강력한 신규 이것이 나온다고 발표하였다.
네째, 네이처지의 2월달 발표에 의하면 중국 연구센터에서 연구하여 만들어낸 이것이 현재의 이것과 96%가 일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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