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매매는 가장 안전한 매매법 중 하나다.
하지만 주알못, 주식 초보에게 단타는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기도 하다.
단타는 급등장, 횡보장은 물론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급락장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 날 사서 그 날 파는 것을 원칙(데이 트레이딩, 초단타, 분단타)으로 하기 때문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되므로 급락장에서 최소한 쏟아지는 비를 모두 두들겨 맞지 않고 피해 갈 수 있다.
시장이 안정화되면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
그럴 때는 스윙투자, 중장기 투자가 적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타 매매가 최상의 매매법인 이유는 단타 매매로 투자 경험이 쌓이고, 잃지 않는 투자, 수익을 일궈내는 투자법을 터득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10만원, 50만 원, 100만 원씩 꾸준하게 수익을 쌓아갈 수 있다면 주식투자가 재밌고 신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 단타를 잘 치기 위해서 익혀야 할 여러 가지 스킬들, 그리고 실패보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투자법을 익혀야 한다.
하나의 종목이 올라갈지 내려갈지를 맞추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아무리 투자의 고수라 하더라도 이러한 종목의 등락, 시장의 등락을 하루하루 예측하면서 투자에 임할 수는 없다.
단타 매매는 손실을 방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식 투자에 임하면서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단타매매로 수익만을 추구하지 손실을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부터 주식투자의 실패를 열어놓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주식을 자신이 산 가격인 본전에 샀다가 팔아도 거래세가 있기 때문에 여러 번 거래를 하게 되면 손실이 쌓이게 된다.
만약 보유자금이 1억 원이라고 하면 몇 번만 본전에 거래해도 100만원의 거래세가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단타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실 확률을 줄이고 승률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다.
단타 매매의 목표 수익률은 10~20%가 아니라 1~2%의 적은 수익이다.
1억 원이라면 100~200만원, 1천만 원이라면 10~20만 원의 수익이다.
자신이 들어간 시점에서 상승으로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하락한다면 1~2%의 손실이 나더라도 손절을 쳐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본전에라도 손절을 쳐야 하는 것이다.
만약 손절을 치지 못한다면 단타 매매를 하면 안된다.
아니다 싶은 주식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면 300만 원, 500만 원, 1천만 원까지 손실이 커지게 되는 경험은 개미투자자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는 올라갈 것 같은 주식, 급등락이 되면서 매매가 활발한 주식에 손을 댄다.
이러한 주식을 사면 올라갈 것 같지만 결과는 반대로 떨어지게 된다.
올라가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떨어졌을 때의 대응법이 단 두 가지다.
존버!
또는 물타기!
그런데 단타매매자가 이렇게 존버를 하게 되면 그 투자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개미투자자들이 단타매매 시 따져봐야 할 것들
1. 호가창에 매수, 매도 물량이 적정한가?
2. 상승을 가로막는 매물벽이 없는가?
3. 단주매매를 하는 호가창은 제외시키는 게 좋다
4. 허매수, 허매도 물량
만약 매수를 결정했다면 매수 이후에는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매수했는데, 반응이 없다면 매도로 대응해야 한다.
단타매매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차트 분석, 매물대 분석, 이슈성 분석 등 짧은 시간 안에 해당 종목이 움직일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종목이 매수 시점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소수점 수익이라도 챙겨야 하며, 적게는 1~2%, 좀 더 탄력이 붙는다면 2% 이상의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신이 확신할 수 없는 매수 포인트에서 매수를 하게 되면 그 투자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단타 매매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한 스킬 중 하나는 개미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몰빵 투자와 같은 투자가 아닌 도박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타 매매에도 분할 매수가 원칙이며, 투자금이 1억 원이라면 10개 정도 종목, 투자금이 1천만 원이라면 3~5개 정도의 분할 투자가 적당하다.
100만 원의 투자라고 해도 1~2%의 수익이 쌓이게 되면, 영업일 기준 한 달 누적 수익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복리의 마법이다.
개미투자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패의 투자는 뇌동매매다.
뇌동매매를 하지 않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의 투자 시간에 핸드폰이나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자신의 매매 영상을 찍는 것이다.
그러고 난 후 자신의 매매 영상을 살펴보면 자신이 왜 그 시점에서 매매를 하지 않아야 할 포인트에 매매를 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투자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개미투자자는 90% 이상의 실패한 투자자가 될 것이다.
올라가는 주식을 쫓아갈 바에는 차라리 빠질 때 주식을 사서 기다리는 게 승률이 높다.
자신이 산 가격이 결정되면 그 가격이 이제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만약 어떤 주식을 1만 원이라는 가격에 매수했다고 치자.
그런데, 자신이 매수한 시점에서 100원, 200원, 300원 오르다가 오른 가격을 반납하고 다시 1만원이라는 매수 가격을 위협한다면 기계적으로 손절을 칠 줄 알아야 한다.
더 오를 줄 알고 300원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 순간의 선택에서 승률이 날아가버린 것이다.
물론 더 올라갈지 더 떨어질지 모른다.
1만원이라는 가격을 위협하다가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타매매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조그마한 손실이 더 큰 손실로 확정이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단타매매는 차트나 각종 분석 기법에 통달하여도 실천하기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감정이라는 것이 있어, 기계적인 매매가 쉽지 않지만 이러한 기계적인 매매 방법이 익혀지지 않는다면 단타매매로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매매법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낮으니 주식을 일찌감치 접는 게 좋다.
자신이 매수한 포인트에서 물량을 쓸어 담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손실을 보지 않고 매도로 대응을 하느냐가 단타매매 손절 편의 기본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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