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는 이탈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코스피지수는 박스피를 뚫고 상승장을 이어오다가 최근 상승을 마무리하고 하락 조정장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 월봉 차트입니다.
피보나치에 의하면 2600포인트까지 밀릴 수 있습니다.
그전에 20월선인 2700포인트가 지지될지 여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600포인트는 전고점 부근으로 월봉상 장대양봉이 출현하였던 부근이기도 합니다.
여기가 열린다면 다음 지지선은 2300포인트입니다.
TIGER 200 ETF의 일봉입니다.
TIGER 200은 코스피 200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사항은 NAV입니다.
NAV는 순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NAV가 37396원으로 현재 종가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즉 코스피 200의 NAV는 적정 수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TIGER 200의 월봉 차트는 코스피 지수 월봉 차트와 매우 유사합니다.
당연한 것이죠.
NAV로 따지면 여기서 더 빠지면 코스피 지수는 적정가격보다 저렴한 가격 구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차트를 보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추세가 무너지게 되면 당연히 상승보다는 하락에 배팅하는 것이 유리하게 됩니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 신용도 굉장히 많이, 그리고 빠르게 늘었습니다.
신용을 사용하게 되면 팔고 싶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팔리게 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의 상승추세가 꺾였으므로 개인들의 손절매 물량+신용 물량이 쏟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락이 하락을 부르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증시가 취약한 것은 공매도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습니다.
양적완화에 의해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공매도를 풀어준 후 얼마 있지 않아 다시 하락세로 꺾인 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닙니다.
또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해도 타 국가 증시에 비해 낙폭이 큰 이유 또한 공매도 영향이 큽니다.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각종 부양책이 쏟아지게 되는데, 과연 이러한 부양책이 나오게 될지 아니면 방관만 하고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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