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수급, 차트 측면에서 풀어본 코오롱플라스틱 기술적 분석입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금일 최대 실적 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의 경제 제재 발언에 의한 플라스틱과 나프타 관련주의 상승 재료, UAM 관련 현대차와 열가소성 복합소재 공동개발 추진 소식에 22.27% 급등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상한가 마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모습입니다.
상한가 마감을 하였다면 어린이날을 지나고 장이 열리는 금요일에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점에서 저항을 맞고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끝나 금요일 장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수급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많이 올랐던 에너지 관련주, 사료 관련주들이 크게 밀리면서 수급이 나프타 관련주로 몰렸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일봉상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큰 시세를 분출하였던 종목입니다.
이때 갭 상승하면서 이평선이 정배열로 변화하면서 23800원까지 시세를 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박스권 모습입니다.
현재 자리는 크게 시세를 분출하였던 자리의 돌파와 저항이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이 매물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장 막판에 윗꼬리를 달며 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 주봉이나 월봉의 상태는 정배열 상태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전고점을 돌파하러 가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수급이 계속 실려줘서 상단의 악성매물을 강하게 돌파해줘야 하고 재료가 계속 살아있어줘야 하겠죠.
테마주이기 때문에 테마가 소멸되면 급등한 것만큼 급락 반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오롱플라스틱은 실적도 뒷받침 되는 종목입니다.
차트만 놓고 본다면 개미투자자들이 좋아할 만한 차트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금일 상한가에 도달하지 못하고 윗꼬리를 남겼다는 점이나 시외 거래에서 하락세가 나왔다는 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주포가 잠시 쉬어가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차트는 과거형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추세매매를 선호하는 편인데, 코오롱플라스틱은 일봉, 주봉, 월봉이 모두 우상향 추세에 있습니다.
추세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13000원대가 밀리면 안 됩니다.
단기적인 추가 상승이 나온다면 17000~18000원대로 시나리오를 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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