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왕,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에는 아랍 에미리트의 부총리인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석유나 왕가의 재산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만수르의 경우는 이 두가지 예외조건에 다 해당되기 때문이죠.
만수르는 아랍 에미리트의 현 부총리이자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 폭스바겐 주주 등 풀네임만큼이나 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개인자산으로는 최고의 갑부로 알려진 만수르의 추정자산은 25조~34조 사이(정확한 재산 규모를 파악할 수 없음. 만수르 가문 전제 재산규모는 1000조 이상으로 정확한 재산 추정불가)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듯 합니다.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로 따지면 15위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왕은 누구일까요?
거의 만수르와 같은 클래스의 재산을 보유한 태국의 왕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푸미폰 아둔야뎃의 자산은 30조 4080억원이라고 하네요.
짜그리 왕조의 라마 9세로 현 태국의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은 '땅의 강함, 비교할 수 없는 힘'이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강력한 입헌군주로 1946년에 왕위를 계승한 이후 지금까지 68년간 집권을 하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 집권한 국가 원수이죠.
푸미폰 아둔야뎃의 알려진 재산 목록을 살펴보면 태국 수도 방콕의 부동산 3329에이커, 태국 내 부동산 13200에이커, 태국 최대 시멘트 회사 시암 시멘트사의 지분 32%, 태국 최대 은행 시암 상업은행 지분 23%, 태국 건설업체 크리스티아니&닐슨, 방콕 보험사 데베스 보험사, 태국 대기업 친코포레이션 등의 지분, 세계 최다면체 다이아몬드 '골든 주빌리 다이아몬드(Golden Jubilee Diamond)'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대한 재산과 함께 군주 불가침 특권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 있죠.
1985년에 발견된 다이아몬드로 545.67캐럿으로 세계 최다면체 다이아몬드로 알려져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 아이폰5 블랙 다이아몬드 에디션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루시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 개의 습작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코끼리 응가에서 나온 블랙아이보리커피
잘 읽었다면 공감 꾹~♡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