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츄어리(시체들의 습격), 결말이 아쉬운 B급 좀비물
<영화리뷰 334번째 이야기>
원제: Mortuary (2005)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러닝타임: 94분
관람 매체: 곰tv
IMDb 평점: 3.9
감독: 토브 후퍼
출연: 댄 버드, 데니즈 크로스비, 록키 마르퀘트, 스테파니 패튼, 알렉산드라 아디, 코트니 펠튼, 버그 홀, 타라 페이지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츄어리(Mortuary, 영안실, 시체안치소)' 또는 '시체들의 습격'이란 제목이 붙은 본 영화는 결말이 살짝 아쉬운 B급 좀비물입니다.
IMDb 평점 3.9의 영화로 영화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죠.
그렇지만 좀비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두교에서 말하는 살아 있는 시체.
영화 속 좀비는 인간을 공격하고 좀비에게 당한 사람은 전염성으로 인해 좀비가 되고 만다.
'모츄어리'가 다른 좀비 영화와 다른 한가지 특색이라면 바로 좀비 퇴치법인데요.(영화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는 생략^^)
좀비물도 시대에 따라 발전되고 변화하듯이 '모츄어리'도 그러한 좀비 영화의 한 흐름으로 보자면 영화 속의 좀비 퇴치법에 대해서 아마 그런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고고학과 관련해서 마녀나 드라큘라, 좀비의 존재를 믿었던 아주 예전의 사람들은 기이한 형태로 죽은 유골들이 심심찮게 뉴스에 보도되고는 하죠.
얼마 전인가 기억에 남는 뉴스 중에 천년 전의 좀비 퇴치 유골로 추정이 되는 아일랜드의 중세 묘지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유골들의 입에 커다란 돌을 넣어서 턱뼈가 모두 부서진 상태였다고 하죠.
이런 것과 같이 '모츄어리' 속의 좀비 퇴치법도 없으란 법은 없겠죠.
물론 그 효과는 장담할 순 없겠지만 말이죠.
'모츄어리'를 보게 되면 요 꼬마숙녀가 상당히 눈에 들어오게 될텐데요.
이름은 스테파니 패튼(Stephanie Patton)이라고, 영화 '딥 임팩트'(1998)와 TV 시리즈 '고스트 앤 크라임'(2005)과 같은 작품에 출연한 아역출신 배우입니다.
1993생년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20대의 아가씨가 되어 있겠네요.
검색을 해보니 가장 최근(2009)에 찍은 'Shadowheart'란 작품의 사진이 전부인 듯 하네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아역스타들이 커서도 주목을 받기는 힘든 모양이네요.
최근에는 작품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듯......
영화 감독인 '토브 후퍼'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으로 '뱀파이어'(1985)이나 '크로커다일'(2000) 등이 좀 알려진 작품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감독은 아니지만 본토에서는 이름이 꽤나 알려진 감독이죠.
나름 공포영화의 거장이라고 할만한 데 '모츄어리'는 초반에서부터 후반으로 스토리가 흘러갈수록 작품의 완성도가 조금씩 떨어집니다.
예전에 비디오(VTR) 시절에 비디오를 소장하는게 취미여서 '뱀파이어'는 몇 번이나 봤었거든요.
그 작품에 비하면 '모츄어리'는 확실히 결말이 많이 아쉬운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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