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정신 잃게 만드는 마력·심사평 포기 노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방송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한 바 있는 이진아는 '마음대로'라는 자작곡으로 다시 한번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몽키3, 다음 뮤직, 소리바다 등 10여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시보기(네이버 TV캐스트)도 100만뷰를 돌파하며 '최단시간 100만뷰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진아의 곡이 이처럼 2연속 히트가 된 이유는 아무래도 'K팝스타4'의 극찬 세례와 호평에 힘입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진아 '마음대로'자작곡 심사평]
박진영: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 피아노 라인을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치면 몸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도 안 들리고.. 이 음악의 장르가 뭔지를 모르겠다"
유희열: "내가 지금까지 2~300곡을 쓴 것 같은데 진아 씨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 솔직하게 그렇다"
"음악 추천 의뢰를 많이 받는데 난 이진아를 추천하겠다. 그 정도로 깜짝 놀랄 만한, 나를 반성케 한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안 하겠다"
양현석: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먹먹하고 멍청하게 만들고 가만히 있게 만드는 것. 심사를 못하게 만드는 것 이게 음악의 힘이다"
"1라운드 때 보다 10배 좋아졌다"
이진아는 이제 'K팝스타4'의 참가자라기 보다는 한명의 뮤지션으로써 또는 아티스트로써 유튜브에서 이진아의 이전 곡들에 대한 노래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진아에 대한 심사위원(박진영, 유희열, 양현석)의 평가와는 대조적으로 호불호가 나뉘고 있기도 합니다.
MBC, SBS, KBS가 유튜브 서비스를 종료하고 네이버 tv캐스트로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관련뉴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이유가 광고수익에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세례가 쏟아지는 이유가 네이버 tv캐스트를 띄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오버하기로 합의를 본 것 같다는 댓글들이나 이대화 음악평론가가 자신의 SNS에 14일 글을 올리며 케이팝스타4 심사위원진의 과장된 심사평에 대해 비판을 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하면서 이진아의 열풍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는 현상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화 음악평론가: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라며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
취향의 차이를 인정은 하되, 일관성을 잃지 않는 객관적인 심사평이 담보되어야만 SNS를 통한 비판적인 여론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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