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평행이론,로또 당첨 이후의 평행이론은 존재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로또당첨자 중에서 5명은 자동이고, 3명은 수동이 당첨이 됐는데, 이 수동 3명의 당첨자가 같은 지역 같은 장소에서 당첨이 되어서 로또 당첨과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로또 판매점에서 나왔다 하는데,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하네요.
그렇게 되면 로또 1등 당첨금이 19억원이 아닌 3배의 60억원 가량의 당첨금이 될 것입니다.
이를 두고 지난 544회에서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던 부산 사례와 동일해 '로또 평행이론'을 제기하는 측과 로또 음모론을 제기하는 측이 있습니다.
부산의 사례는 당첨자가 느낌이 좋아서 지인들에게 한장씩 줄 요량으로 같은 번호를 구입했는데, 이 번호가 당첨이 되었다는 것으로 614회차 로또 당첨자도 그런 케이스가 아니겠느냐며 말하고 있는 것이죠.
수동이긴 하지만 로또사이트에서 당첨번호를 받아 기입하는 형식으로 해당 사이트에서 당첨자에게 해당 번호를 구입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 하더군요.
원래 평행이론이란 서로 다른 공간 다른 시대를 사는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링컨과 존 F. 케네디의 평행이론이 대표적인데, 흥미로운 이론이긴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끼워맞추기식의 이론이라 할 수 있죠.
로또 당첨 확률은 8,145,060분의 1로 이론상 81억원치의 로또를 사면 100% 당첨되지만, 로또 평균 당첨금이 20억원이 안되고, 1등 당첨자에게는 33%의 높은 세금(소득세 30% 주민세 3%)이 적용된다는 걸 감안하면 로또 게임에 있어서 필승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또 당첨의 평행이론은 존재하지 않지만 로또 당첨자의 삶이 80% 정도가 불행해진다는 걸 감안하면 로또 당첨자의 당첨 이후의 평행이론은 존재하는 셈이죠.
행과 불행은 함께 오는 듯 합니다.
행을 취하고 불행은 피하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 그것이알고싶다 로또 당첨자의 삶 재조명, 행과 불행의 야누스적 변주
→ 로또 당첨되어 보니 더 커지는 욕심 어쩔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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