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407번째 이야기>
영제: Phobia 2
장르: 공포(2009)
러닝타임: 125분
청소년관람불가
관람매체: 곰tv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팍품 웡품, 파윈 푸리킷판야, 송요스 수그마카난, 비수테 풀보랄락스
출연: 지라유 라-옹마니,레이 맥도널드,마샤 왓타나파니크,단 워란웨치,찰리 트레이랫,수테루시 찬눅쿨,니콜 테리아울트,나타퐁 차르트퐁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비아'가 인기가 있었던 탓인지 '포비아2'가 만들어졌다.
그것도 네가지 이야기였던 1편에 비해 한편 더 늘어난 다섯가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포비아'는 포비아의 단어 뜻에 집중하면서 감상하였는다면 '포비아2'는 이런 것에서 벗어나 감상을 하였는데, 태국판 환상특급이라 표현하여도 될 듯 하다.
'포비아2'도 '포비아'와 마찬가지로 인과응보, 죄와 벌, 사회고발적인 내용과 메시지가 이야기 속에 함축되어져 있다.
수련승
첫번째 이야기인 수련승은 죄를 지은 아들을 불교에 귀의 시켜 속죄케 하려 하였으나, 자신의 업보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귀들에게 죗값을 돌려받는다는 내용의 줄거리를 지니고 있다.
'포비아' 마지막 비행편과 '수련승'편을 보면 태국에는 돌을 던져서 죗값을 치르게 하는 형벌의 전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 형벌의 참담함을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인 듯 하다.
병동
두번째이야기 '병동'은 첫번째 이야기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아닐 수도 있는데 정확하진 않다.
'포비아'가 이야기가 개연성을 지닌데 비해 '포비아2'는 그러한 개연성을 택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과반을 넘는 듯 하다.
그러나 이야기의 스토리 진행으로 볼 때 관련이 있다 느껴진다.
죄와 벌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첫번째 이야기와 관련이 없다면 벌을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관련이 있다 보는 것이 맞다 보여진다.
'병동'의 이야기 속에는 흑마법이 등장을 하는데, 공포영화 속에 이러한 주술은 신비감을 더해주는 요소인 듯 하다.
배낭여행객
'배낭여행객'은 사회적 현상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때 좀비마약이라고 배스솔트라는 마약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태국에서도 이런 마약으로 인해서 골치를 썩고 있는지 '배낭여행객'은 바로 이 좀비마약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구원
마찬가지로 '구원'편도 이런 사회현상을 고발하고 있는 내용인데, 사고차량을 불법으로 수리,개조하여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시켜 중고차로 판매하는 행위를 벌하는 내용이다.
공포영화의 결말
'공포영화의 결말'편은 '포비아'의 '한가운데'에 등장하였던 배우들이 등장을 하는데, 약간 코미디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일종의 보너스편 같은 편으로 가벼운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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