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에서는 미녀 스포츠스타들인 신수지 송가연 서희주 박지은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댄스 스포츠계의 맏언니 박지은, 손연재가 나오기 전까지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대표 요정이었으며, 360도 회전 시구로 유명세를 탔던 신수지, 이종격투기계의 떠오르는 히로인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그 주인공들이었지요.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빠진데 대해서 라스 MC들은 한마디씩 덧붙였는데, 선수보호차원(?)에서 윤종신이 출연을 막았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라스'에서는 박지은 신수지 송가연 서희주를 wet women이라며 약간 예능화 하였지만, 그 속에는 땀을 흘린 만큼 그 노력의 댓가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땀의 신성함을 믿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깔려져 있었다 할 것입니다.
거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열악한 환경을 단지 운동에 대한 열정 하나로 견뎌내고 있는 그녀들이었습니다.
'라스'가 예능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물론 mc들과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주는데 주력을 하였지만 이들의 이면 속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도 들어 있었죠.
서희주 선수도 우슈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선수생활이 끝나게 되면 우슈가 아닌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한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었고.......
신수지 선수도 최근 프로볼링 테스트에 통과하고 프로 골퍼에도 관심을 두는 것을 보면 목표가 체조 지도자이긴 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서 낳은 결과라 보여집니다.
송가연 선수 또한 마찬가지죠.
아직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대우가 생각보다는 매우 열악한 듯 싶었습니다.
송가연 선수의 파이트머니가 5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단 말에 굉장히 놀랐어요.
그로 인해서 물론 얻은 것도 있지만, 악플로 인한 마음에 상처도 받아 (전기톱 살해 협박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은 대중들이 여자파이터로 봐주길 원하는데, 대중들은 자신을 연예인으로 바라보니 그러한 데서 오는 괴리감도 힘든 듯 합니다.
코뼈가 세번이나 나갔는데, 성형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그렇고......
최근까지도 이종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면서 707 특수 부대 입대를 고려했을 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도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목표달성이라는 것 하나만 놓고봐도 굉장히 힘든 일인데, 하물며 열악한 주변 환경이나 처우, 게다가 대중들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그렇지만 송가연 선수의 멘탈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가 그러한 환경에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바로 이종격투기에 대한 열정과 자존감 때문일테죠.
송가연 선수의 파이트머니가 이 정도인데,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선수들은 .......
물론 자신들이 선택한 길이기에 그러한 열악한 환경까지도 온전히 자신의 몫일테지요.
그녀들이 멋졌던 것은 그러한 시련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녀들은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기에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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