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폭발,'사쿠라지마' 과거 대규모 폭발한 화산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화산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는 분석(화산이 불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을 뿜으며 격렬하게 분화했다.
분화로 분석이 쇼와 화구에서 1300~1800m 떨어진 3부 능선까지 날아들었다고 한다.
분화구에서 나온 연기는 2200m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또 화산재 등이 격렬하게 공중으로 솟아오르면서 마찰해 생기는 불꽃 방전인 화산뢰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수준을 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2에서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3으로 올렸다.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은 1914년 폭발해 50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대표적인 활화산이다.
2015년에만 500번 넘게 분화 활동을 하며 대폭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폭발했을 당시에는 연기가 5k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일본 화산폭발이 일어날 경우 가고시마 일대는 물론 도쿄와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까지 화산재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화산폭발 슬라이드쇼
사쿠라지마
가고시마 현의 가고시마 만 내에 있는 동서 약2km,남북 약 10km,둘레 약 55km,넓이 약 77평방킬로미터의 반도이다.
활화산인 온타케 산의 활동으로 만들어졌다.
평상시 사쿠라지마
행정 구역 상 가고시마 시에 속한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1914년 대규모 분화(다이쇼대분화)로 사이의 바다가 메워져 오스미 반도와 연결되어 더이상 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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