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네번의 준우승 끝 'LPGA 첫 우승'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9LPGA) 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브룩 헨더슨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하였다.
우승상금 22만5천달러.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4위에서 9위로 상승하였다.
장하나는 LPGA 첫 해 네 차례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장하나: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라서 매우 기분이 좋다.특히 이 골프 코스는 편안함과 자신감을 주는 곳"
장하나는 LPGA 루키였던 지난해 공동 2위를 차지했었다.
동반 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공동 3위(8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올해 LPGA 투어 개막전은 김효주의 우승이었다.
두 번째 대회인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장하나가 우승을 함으로써 2년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세계랭킹 2위 박인비의 2강 체제에 도전하고 있는 2년차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장하나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세리머니를 했고,아버지에게 다가가 울음을 터뜨렸다.
장하나는 지난 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사상 첫 파4 홀 홀인원을 기록했다.
LPGA 투어 사상 첫 기록이었다.
이어 바로 다음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16시즌에 일이 술술 풀리려는 모양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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