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동창리 발사,한반도 긴장 수위고조
북한이 금일 오전 9시30분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이지스함이 최초 포착했으며 핵실험 후 한달만이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였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대형 도발로 한반도의 경색된 긴장 수위를 고조시키는 행위이다.
국방부 관계자: "북한이 오늘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정거리 미사일 탐지 추적을 위해 서해상에 배치된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오전9시 31분께 항적을 최초로 포착하고 9시32분께 미사일임을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상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탐지 추적 임무를 수행 중이던 이지스함 서애 류성룡함은 오전 9시 36분께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덮개)이 분리되고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햇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 등은 아직 파악 중"
일본 정부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낙하물 3개가 북한 서쪽 약 150km 지점 공해,한반도 남서쪽 약 250km 지점 동중국해 해상,일본 남쪽 약 2천km 지점 태평양에 각각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한대로 남쪽을 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예정 궤도를 벗어나 영공을 침범할 경우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태세도 갖췄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범정부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CNN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과 같은 종류의 로켓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은 미국을 직접 겨냥한 도발로 보여진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왕따'가 되고 있지만,현재로써는 북한을 직접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데,중국의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만 중단하더라도 매우 큰 효과를 지닐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개성공단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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