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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블랙 정체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8.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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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2회 방송일: 2017년 10월 15일

 

1인 2역을 하고 있는 송승헌!

한무강과 블랙의 캐릭터는 인격이나 행동이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산 자였던 한무강이 죽었고, 죽은 자였던 블랙이 한무강의 육신을 빌어 환생을 한 이유는 뭘까요?

 

 

'블랙' 2회에서는 블랙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블랙의 정체는 저승사자였습니다.

 

블랙의 정체=김태우

 

저승사자는 죽음이 임박한 산 자에게 죽음을 알리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망자를 데려가는 역할을 합니다.

 

저승의 법도를 따르는 저승사자는 이승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죠.

 

그런데, 블랙의 저승사자는 이런 원칙을 깨었고, 한무강의 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승의 일에 개입을 할만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한무강의 목숨을 노렸던 사람?

혹은 강하람(고아라)이 죽음을 보아서 그 죽음을 피하려 했기 때문에 다른 제물이 필요했다?

 

 

2회까지 진행된 스토리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저승사자는 영화 '신과 함께'에서 보여주듯이 그 능력이 놀라운 면이 있습니다.

'블랙' 또한 이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공간을 초월하는데, 시간도 초월을 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그러한 능력이 부여된 이유는 이승을 어지럽히고 있는 사람(?) 혹은 세력(?)이 그만큼 큰 힘을 지녔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송승헌의 한무강 연기가 몰입을 방해하는 때도 있지만, 블랙으로 바뀌고 부터는 스토리 자체가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회 보고선 송승헌의 한무강 캐릭터가 정나미가 떨어져서 계속 봐야 할지 갈등이 생겼었는데, 블랙으로 변하고부터는 '블랙'의 관람 포인트가 생겼네요.

 

남편 한무강이 다시 살아났다는데 안도하는 한편, 기억을 잃은 것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들키지 않게 되었다고 안도하는 윤수완(이엘)

 

오만수(김동준)과 오십견의 케미는 그나마 '블랙'에서 제일 자연스럽고 찰떡궁합인 듯...

 

p.s.1. 1회도 그렇고, 2회도 그렇고 뿌려놓은 떡밥이 너무 많은 편이데, 제대로 회수가 될런지 ㅋㅋㅋ

 

p.s.2. '블랙'의 유머 코드는 나랑은 안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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