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싱, 베니싱 현상과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들

<영화리뷰 313번째 이야기>
원제: Vanishing on 7th Street
장르: 공포, 미스터리, 미국 (2010)
러닝타임: 100분
감독: 브래드 앤더슨
출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루크 역), 탠디 뉴튼 (로즈마리 역), 존 레귀자모 (폴 역), 테일러 그루두이스 (브리아나 역)
관람매체: 곰TV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anishing on 7th Street

 

베니싱 현상(Vanishing Effect)이란?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 현상

 

지구를 미스터리라는 시각에서 보자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설명할 길이 없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로 MBC '서프라이즈'에서도 베니싱 현상과 관련한 방송을 한 적이 있고, '세계 5대 미스터리'라면서 베니싱 현상과 관련한 글도 인터넷에 정리가 되곤 하였었죠.

 

 

베니싱 현상과 관련한 '세계 5대 미스터리'

 

1. 1900년대 초 미국 버지니아 해군 브레이크호 실종사건

 

최신형 브레이크호가 출항한지 5시간 만에 통신이 끊겼고, 노포크항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배는 녹슬어 있었고 함장을 포함한 45명의 승무원들은 모두 백발의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고 한다.

 

2. 안지쿠니 호수 실종사건

 

베니싱 현상 중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1930년 캐나다 안지쿠니 호수 거주민 이누이트 1200명이 사라진 사건.

불이 피워진 화덕에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고, 바느질 옷감이 그대로 널려 있었으며 이누이트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각종 사냥도구와 총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반유목민인 이누이트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썰매도 그대로 있었으며, 썰매견은 아사한 채 발견되었다.

 

3. 1945년 포르투알레그 상공 GE423편 여객기 증발 사건

 

독일의 아헨 공항을 출발하여 브라질로 향하던 샌디에이고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져 35년 뒤인 1980년 10월 12일 포르투알레그 공항에 백골로 변한 승객들을 태운 채 발견되었다

 

 

4.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미해군 수송기 실종사건

 

버뮤다 삼각지대(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가상의 삼각 해역) 상공을 날던 미해군 수송기 AF-237편이 승무원 43명을 태운 채 사라짐

 

 

5. 1987년 로어노크섬 주민 실종사건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섬의 주민 115명이 감쪽같이 사라짐.

이후 영국의 화이트가 방문하였을 때 '크로아톤'이라는 알 수 없는 단어가 주변의 나무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 1917년 터키와 영국의 1차 세계대전 전장에서 영국군 319명이 갑자기 사라짐

· 1936년 중일전쟁 당시 몽골고원을 넘던 3147명의 병사가 집단 증발함

· 1996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마을 주민 48명이 증발

· 2001년 6월 일본 일가족 4명이 사라짐

 

이런 베니싱 현상과 관련한 실종사건은 '서프라이즈'에서는 찰스 베넷 박사의 웜홀 주장을 예를 들면서 지구상의 공간이동에 의한 현상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베니싱 현상의 원인과 관련한 가설('서프라이즈' 방송 내용 정리)

 

1. 인체발화설- 조 닉켈 교수

2. 외계인 납치설- UFO연구가 티모시 굳

3. 보텍스 현상('소용돌이 모양의 나선형'이라는 뜻의 보텍스. 전기와 자기에너지가 만들어내는 괴에너지)- 해양학 교수 서어도어 로더

4. 프로젝트 페가서스 실험(공간이동실험)- 전 미 국가안보국 아더 뉴만

5. 공간이동설- 찰스 베넷 박사

 

 

인간의 상상력은 풍부해서 일부에서는 베니싱 현상을 지구공동설과도 연관을 짓곤 하죠.

어떤 주장이나 상상력으로도 이러한 미스터리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지 찰스 베넷처럼 추측만 할 뿐이죠.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5대 미스터리'가 대중의 관심으로 인해서 지어진 이야기이며, 이러한 미스터리는 단지 우연일 뿐이라고 규정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 5대 미스터리'나 '버뮤다 삼각지대', '베니싱 현상'과 같은 지구의 미스터리에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도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영화 '베니싱'은 이처럼 지구상에 실제로 있었던 베니싱 현상이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어둠'을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보고 사람들을 삼키는 것처럼 묘사가 되었지요.

 

 

어쩌면 베니싱 현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년 3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MH370편, 승객 239명,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항공기 파편이나 잔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음)도 그 사건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상 이러한 시각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사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베니싱 현상과 같은 미스터리나 혹은 이해집단의 음모론적 시각을 가진 채 바라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거든요.





지구의 미스터리한 현상들 모음

 

1. 미스터리 서클

 

서태지가 자신의 '모아이' 홍보를 위해서 사용한 적이 있는 미스터리 서클.

일부에서는 사람들이 미스터리 서클을 가공해 냄으로써 그 미스터리를 벗었다 밝히지만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는 것이 미스터리 서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리나스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8000㎡의 규모)

 

2. 고대 우주인 가설

 

인도 차티스가르주 칸케르 구역 차라마 동굴 벽화는 약 1만년 전 것으로 고고학자 J.R. 바갓의 주장에 따르면 선사시대에 문명이 발달한 외계인이 방문했다는 고대 우주인 가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들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들 벽화들에는 코와 입이 없는 인간의 형상과 비슷한 존재와 운송수단으로 보이는 세 개의 다리가 달린 물체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3. 괴문양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금빛 괴문양(사각형, 원형, 십자가, 별모양 등)은 조작조차도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세계 미스터리 항목에 공식적으로 올라가게 된 지구의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송이 된 바 있는 것으로 종교학자인 벤자민 크림은 금빛무늬의 괴문양이 치유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눈 앞에 괴문양을 두고도 보지 못하는 것은 영적 에너지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빅풋이나 UFO, 세계7대불가사의 등 지구 속의 미스터리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벅찰 지경입니다.

이와 같은 지구 속의 미스터리들은 주로 '서프라이즈'나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세기의 미스터리')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스터리를 풀어내기 위해서 온갖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결국에는 현대과학으로는 풀지 못하는 미스터리 영역에 남겨져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와 관련 있는 ILoveCinemusic의 글

 

변호인, 사회지도층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

 제로 다크 서티,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 실화 영화

 컨저링,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신들린 집

 더 임파서블- 쓰나미 속에서도 살아 남은 가족애

 22블렛- 불사조라 불리운 사나이

 킹콩을 들다- 삶의 무게를 이겨내게 만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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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다크 서티,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 실화 영화

<영화리뷰 293번째 이야기>
영제: Zero Dark Thirty
장르: 액션, 드라마, 미국 (2012)
러닝타임: 157분
관람 매체: 곰tv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마야 역), 제이슨 클라크 (댄 역), 조엘 에저튼 (패트릭 역), 카일 챈들러 (조셉 브래들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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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 때 지구상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는 미국입니다.
지구상에서 역사상 전쟁이 없던 평화의 시기보다는 전쟁이 있는 시기가 더 많았고, 인류가 종말이 된다면 아마도 지구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인류 스스로가 전쟁으로 인해 자초를 하는 원인으로 인해서 멸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생각됩니다.


다행이 미국을 우방으로 두었기에 망정이지 미국이 적국이었다면 여러모로 피곤한 일이 많을 것입니다.
'제로다크서티'는 911 테러 이후 그 테러의 주동자로 널리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하려는 첩보작전을 해당 사건의 관계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입니다.

이슬람의 율법 중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주의가 있지만 사실 '제로다크서티'를 보면 이슬람의 보복주의 못지 않게 악을 규정하고 응징하는 미국의 잔인한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테러로 인해 무고한 인명 2752명이 사망을 한 911 테러는 세계 제1의 국가라는 미국인들의 자긍심에 매우 큰 상처를 남긴 일대사건입니다.
이후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하기 위해서 일명 '제로니모' 작전이라는 것을 세우고 막대한 예산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미국 시간 2011년 5월 1일 파키스탄 아보타파드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한 네이비 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당하게 되기까지의 CIA의 첩보 활동이 '제로 다크 서티'에 담겨져 있습니다.


'제로 다크 서티'는 바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날의 작전 시간인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간을 의미하는 군사용어'라고 합니다.
또 다르게는 '타겟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에 침투하는 것'이나 '실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에 당도한 시간'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제로 다크 서티'는 85회 아카데미 시상식(2013)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제로 다크 서티'의 연타석 홈런으로 인해서 미국인들에게는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기도 하죠.


흥행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는 차후의 일이고, 미국의 역사적인 일대사건을 재구성한 일종의 역사의 한 단면을 담아낸 의의가 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은 역사가 매우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가 있는 작품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 사실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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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논란과 흥행에 성공한 페이크다큐 영화

<영화리뷰 290번째 이야기>
영제: Paranormal Activity
장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미국 (2007)
러닝타임: 85분
관람 매체: 곰tv
감독: 오렌 펠리
출연: 케이티 피더스턴 (케이티 역), 미카 슬롯 (미카 역), 애슐리 파머 (다이앤 역), 마크 프레드리치스 (영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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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이하 '페이크 다큐')는 관객을 속이고 기만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영화는 아닙니다.
단지 하나의 영화 기법의 일종인데, 그 이유는 진실이냐 거짓이냐라는 논란을 통한 홍보 효과를 노림수로 삼고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활동'이라는 뜻을 지닌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초자연적 현상, 심령영화의 장르를 걸치는 페이크 다큐 기법의 영화입니다.
관객은 이 영화가 페이크 다큐 기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영화가 사실에 바탕을 둔 영화라고 속기 쉽죠.

 

디스트릭트9
 

클로버필드
 

폐가

이러한 페이크 다큐의 영화들은 '디스트릭트9', '클로버필드', '폐가' 등이 있습니다.
하나의 공통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출연자 중의 한명이 카메라를 들고 관객들에게 마치 진짜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자막 또한 마치 진실을 기록하는 것처럼 이를 도웁니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계를 보면 '변호인'이나 '도가니' 등 사실에 바탕을 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사극도 퓨전사극보다는 정통사극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보여집니다.
즉 이러한 사실에서 보듯이 어떻게 보면 페이크 다큐는 '진실'이라는 것의 힘과 매력을 갖고 싶어하는 영화라고도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페이크 다큐 영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속는 일이 그리 기분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디스트릭트9'이나 '클로버필드'와 같이 SF 장르와 결합된 페이크 다큐 필름은 리얼리티를 살려주는 맛이 가미되기 때문에 꽤 괜찮은 작품들이라 생각됩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같은 경우는 페이크 다큐의 리얼리티를 살려 공포감을 관객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비록 논란과 흥행에는 성공했을런지 몰라도 이러한 공포영화 자체의 묘미를 살리는 데는 실패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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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신들린 집
<영화리뷰 264번째 이야기>

The Conjuring


장르: 공포, 미국 (2013)
러닝타임: 112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릴리 테일러, 론 리빙스턴
관람장소: 롯데시네마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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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juring

 


 컨저링,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신들린 집

 

▲'컨저링' 워렌부부 실제사진. 에드 워렌과 그의 아내 로레인 워렌은 초자연 현상 연구가로서 악마 연구 분야에 관해 명성을 얻을 정도로 한 평생을 사악한 존재들과 싸워왔다.

'컨저링'은 이 영화 속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매력 이외에도 초자연현상(오컬트)을 다룬 영화라는 점이 매력적인 영화인 듯 하다.
'컨저링'은 관객수 220만을 모으면서 국내 흥행에서 성공하였는데, 속편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하겠다.

 


 


초자연현상을 연구하는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 이사한 집에서 겪게 되는 페론 일가족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컨저링'은 '쏘우'로 공포영화 팬들을 열광하게 하였던 제임스 완 감독의 작품답게 공포심리를 지배하며 관객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영화이다.

 

 


'컨저링'에서는 애나멜이라는 처키와 유사한 이미지의 인형이 나오는데, '컨저링2'가 나오게 된다면 아마도 애나멜 인형의 이야기가 되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컨저링'은 애나멜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이 일치하는 프리퀄 영화이면서, 본 이야기가 펼쳐지기 전 페론 일가족의 실화 경험담을 그린 스핀오프(번외편)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인시디어스'의 번외편이나 프리퀄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인시디어스'를 보지 않아 그렇게 예상할 뿐임...)
'쏘우' 시리즈를 보면 알겠지만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 속에서 관객들과의 두뇌싸움 혹은 전편과 이어지는 개연성을 중시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컨저링' 한편으로 인해서 '인시디어스'와 '인시디어스:두번째집', '컨저링2'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인시디어스'를 관람한 관객은 '컨저링'의 영화적 배경을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것이 사실인 듯 하다.


 


'인시디어스'와 '컨저링'의 애나멜 인형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컨저링'의 페론가족 이야기로 돌아가기로 하자.
'컨저링'의 흥행이 반가운 이유는 '엑소시스트', '오멘'과 같은 오컬트 영화의 부활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컬트 무비를 좋아하는 필자도 '컨저링'은 꽤나 흥미롭게 봤다.

 


엑소시즘을 다루는 오컬트 영화 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있었고, 초자연현상을 다루는 것은 오컬트 무비의 주요 소재 중의 하나이라서 다른 오컬트 영화와 소재면에서 크게 특이한 점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압도하는 공포심리에 탁월한 제임스 완 감독의 영화 연출력은 높이 사야 할 듯 하다.

 


오컬트 무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종교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이러한 이해 없이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해석하려면 지구에 존재하는 중력의 법칙에 어긋나는 영화 속의 현상들에 대해서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초자연현상이란 말 그대로 자연적인 현상을 초월하는 것, 중력의 법칙이 어긋나는 현상을 뜻하기에 이러한 현상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인간 이외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컨저링'이 실화라는 점에서 존재를 믿던 안믿던 간에 이러한 존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영화 '엑소시스트'는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이 자신의 악몽에 나온 여인을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여인이 다시 꿈에 나타나 자신을 형상화해 작품을 만든다면 많은 이들이 죽어갈 것이라고 저주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조명감독을 시작으로 카라스 신부 역의 제이슨 밀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하였고, 창 밖으로 떨어져 죽는 역할을 맡았던 잭 맥고웬은 촬영 일주일 후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죽음을 맞았다.
'엑소시스트'와 관련된 9명이 돌연사, 의문사를 하였다는 이야기는 호러광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컨저링'또한 촬영기간 동안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컨저링'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긴 하지만, 항상 결론은 하나이다.
선과 악, 긍정과 부정, 천국과 지옥의 어느 편에 서야 하는 지를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믿던 안 믿던 상관 없이.......

※ 네이버 오픈 캐스트 메인 감사합니다(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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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28번째 이야기>
원제: The Impossible(2012)
장르: 드라마, 액션
러닝타임: 113분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제랄딘 채플린, 톰 홀랜드
관람장소: 롯데시네마 영등포
영화 평점: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he Impossible


쓰나미 감동 실화 블록버스터 추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 임파서블'은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쓰나미의 재앙과 그 재앙 앞에서도 기적처럼 살아 남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쓰나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느꼈을 전율과 두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인 듯 하다. 
이러한 전율과 두려움 때문인지 '더 임파서블'을 보면 지구종말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종말'과 관련한 가설이나 이론은 대부분이 허황된 상상의 결과물이지만 한번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 행성충돌설
· 태양폭발
· 슈퍼화산
· 핵전쟁
· 빙하기

이외에도 많은 가설이 있을 수 있지만 위의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지구 외적인 부분과 지구 내적인 부분으로 나뉘어질 수 있겠다.
만약 지구종말이 온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구 내적인 영향, 대자연의 급습으로 인한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자연의 위력

SF영화나 만화에서는 아주아주 먼 미래에 과학이 자연을 대체하고 조절하는 시대를 그리고 있다.
인공태양, 인공달, 눈이나 비의 조절......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지구적 환경을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도 건설할 수가 있는 과학적 신기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인류의 과학기술은 자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쓰나미가 쓸고 간 태국은 어떨까?
다시 쓰나미가 온다면 방비가 가능할까?
미리 경보를 하여 대피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도 다행이라 여겨진다.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에 군림하며 가장 잘못한 일은 자연의 파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결과 자연은 해마다 인류에게 쓰나미, 태풍, 해일, 지진 등으로 댓가를 지불하게 한다.


문명세계의 건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자연이 훼손되었던가?
자연과 인류는 함께 공존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인류가 자연을 훼손하면 할수록 지구는 인류에게 그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다.
쓰나미가 남긴 교훈 속에는 그러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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