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20번째 이야기>
장르: 공포, 일본 (2009)
러닝타임: 113분
감독: 아사토 마리, 미야케 류타
출연: 미나미 아키나(아카네 <하얀노파> 역), 카고 아이(유코 <검은소녀> 역), 스즈키 히로키(<하얀노파> 역), 세토 코지(<검은소녀> 역), 미히로(<하얀노파> 역)
관람매체: 곰tv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온:원혼의 부활'은 포스터에서 보듯이 '주온' 10주년 기념작입니다.
'주온'하면 떠올리는 것이 아래 포스터에서 보이듯 낯빛이 백지장 같은 토시오와 숨넘어가는 듯한 '꺼어어어-억' 하는 기묘하고도 기분 나쁜 괴성이죠.
주온은 우리말로 하면 원귀 정도로 해석되면 될 것 같습니다.
'주온:원혼의 부활'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하얀 노파'와 '검은 소녀'의 원귀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서로 독립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 줄거리를 따라 가면서 마치 공포퍼즐을 맞추는 것 같은 하나의 줄거리가 시간적으로 뒤죽박죽 얼키고설켜서 펼쳐지면서 재미를 준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공포 영화 장르가 꼭 극심한 공포감을 주어야만 한다는 선입견만 없다면 '주온:원혼의 부활'은 주온 10주년 기념작답게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두 가족의 죽음 뒤에 도사린 원혼은 굉장히 뜻밖입니다.
조각조각 흩어 놓은 퍼즐들이 다 맞춰지기 직전까지도 그 원혼의 정체는 베일에 쌓여져 있는 셈이죠.
이 공포 퍼즐 속에는 원혼의 존재 뿐 아니라 분신사바와 비슷한 놀이가 등장을 하고, 퇴마사도 등장을 하기도 해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점들이 매우 흥미롭더군요.
퍼즐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고나 할까요^^
원혼의 한이 깊다고 해도 원한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원한이 미쳐 잔인하게 죽는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원귀와 공통점이라 한다면 주온에 의해서 죽은 사람들은 그 영까지 원귀가 된다는 점은 우리나라 원귀와는 다른 점이라 할 것입니다.
일본 원귀가 좀 더 독하다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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